공대 0x학번 선배로서 말하자먼
약대를갈빠야 차라리 수능다시쳐서 의대를 가는게 낫고,
석사를 할빠야 그냥 기업2년다니는게 나으며(대우도 훨씬좋음)
박사는 진짜 그분야를 좋아하고 교수가 어떤 프로젝트라도 혼자서 방향을 척척 나갈정도의 머리 아니면 하면안되고 (박사 중퇴자 생각보다 많습니다.)
기술직 7급은 들어가봤자 일행9급보다 딸리고 승진도 5급까지 밖에 안되며...(정년 3년전에 4급다는사람 쎄고빠짐)
어느거를 해도 눈에 다차기엔 어렵습니다. 자기가뭘하고싶은지확실히하고 진로와 자신의 꿈사이 갭을 적절히 타협하시는게 먼저인거같습니다.
의사 아들이고 기계과 재학생으로서. 집안이 개원+학비로 최소 7억 쓸 능력 되면 가야합니다. 아니면 빚쟁이로 살아야 하는데 그렇게 의대의대 할게 아닙니다;;; 게다가 대학병원 남으면 연봉이 억대지만 업무량이 진짜 살인적인데...... 사기업 힘들다고 하실분이라면 의대가면 뛰어내릴 겁니다
선배님 시절까지만 해도 의대 가는게 맞는데. 글쎄요...... 요즘 의사 시위까지 하는거 보시면 알듯이 예전같지가 않습니다.... 개다가 개원을 해도 이제 최저도 너무 올라가서 간호조무사 분들 드려할 돈 늘어나서.... 대학병원 남으신 분들은 진짜 인간인가 싶을정도의 두뇌와 손기술의 소유자 인데. 자기가 진짜 그런거 타고난거 아니라 애매하게 개원이다 패닥 할 바에는.... 다른길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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