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 답변왔어요)방금 있었던 일인데요. 버스기사가 손님한테 이새끼 저새끼했어요.

난감한 쇠뜨기2018.05.31 22:56조회 수 9548추천 수 67댓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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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부산시청 교통관리과입니다.
먼저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교통불편사항에 대하여 해당 회사에 통보하고
운전자 교육으로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신고내용을 조사하여 위법사항이 나타나면 관련법에 따라
처리토록 하겠으며 처리결과는 확인 완료 후
별도 통보예정임을 알려 드립니다.
먼저 접수 된 신고부터 순차적으로 처리 예정이며
처리절차는 조사관에게 배부, 기사호출,
기사 진술기간 법적 부여 등 처리결과까지
약 30일-50일정도 소요됩니다.
늘 건강하시고
날마다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100-1 타고 집가고있는데 어떤 남학생이 사람들에 밀려 미쳐 못내렸나봐요. (버스에 사람이 꽉 차있었어요)
그래서 학생이 정중하고 나긋하게? '기사님~ 기사님~ 문열어주세요'했는데 버스기사가 갑자기 '야 이 새끼야 가만히있어.'하면서 이새끼저새끼 욕을하더라구요.
결국 문은 열어줘서 학생이 내렸어요. 기사가 그 학생이 횡단보도 신호기다리고있는걸 보더니 갑자기 내려서는 '이새끼야 니가 잘못했는데 왜 미안하다고도 안해? 새끼야! 어? 니가잘못했잖아! ' 하면서 고함지르고 욕하더라구요.. 그 학생은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습니까?' 하구요.
버스기사혼자 욕하고 고함지르더니 결국 다시 운전대 잡더라구요.
운전대 잡고나서도 '요즘 젊은새끼들은 싸가지가 없네. 어?! 버스기사가 봉이야?. 저런새끼들 부모는 어떻게 사람을 키운거야' 막 욕하고 고함치더라구요.. 버스에 사람도 많았는데 길에 그냥 버스세워놓고..
★제가봤을땐 그 학생이 '죄송한데 문열어주세요' 라고 안해서 버스기사가 빡친거 같긴한데, 이새끼 저새끼 소리들을만큼 잘못한건가요ㄷㄷ..
★내일 날 밝으면 신고하려고하는데 신문고에 신고해야하나요?
버스기사 이름은 알아왔어요 '박민ㅅ' 로 기억하는데..
승객은 돈 지불하고 서비스를 받는 입장인데.. 참 기분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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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 ㅆㅃ 저런 나이쳐먹은 ㅅㄲ들은 걍 죽여야댐...
    나이처먹고 ㅂㅅ짓거리하는 ㅅㄲ들 뼈도 다 상했을텐데 다 뿌셔줘야함
  • 저번에 다른버스인데 정류장에서 기다리고있는데 저 앞에서 태우고 그냥 썡 가버려서 부산시에 신고했는데 딱히 조치 없더라구요 신문고 하셔야 할 듯
  • 기사님이 100번 잘못하신겁니다 제발 신고부탁드려요!
  • 부산버스기사들 진짜 개판입니다ㅋㅋㅋ

    100번 100-1번 자주타는데 좋은기사님들도 계신데 진짜 이상한사람들 많은것같아요ㅋㅋ
  • 학생이 아무리 잘못했더라도 이새끼 저새끼는 인격모독이라 해선 안되는 말인데;; 잘못한것도 없는데 생사람 잡네요.. 제발 신고 좀 해주세요ㅠ 진짜 노답이네요..
  • 그리고 학생이 맘먹고 고소하면 모욕죄 빼박이네요

    진짜 저런사람은 경찰서 가봐야.......
  • 니가 잘못했는데 왜 미안하다고도 안해?! 어? 니가잘못했잖아! 

    이거 대사할 사람이 서로 바뀐듯


    아니면 나쁜 짓 한 쪽이
    자기가 들을말 미리 쏟아붓는 전법쓰는듯
  • 글쓴이글쓴이
    2018.5.31 23:36
    신문고에 신고했는데 제대로 조치가 될까요ㅜㅜ
  • @글쓴이
    됩니다. 신문고에 안행부에 넣으세요. 그럼 국가직 안행부에서 지방직 부산시청으로 내리고 부산시청 교통민원과에서 담당할겁니다. 이후 법률에 기반하여 처리할테고, 미흡시 바로 감사원 신고+지역언론에 신고하세요..
  • 와 이거 진짜 신고잘하셨어요..
    전 학창시절에 이런 비슷한 일 겪었는데
    그 버스기사는 심지어 욕을 계속 하며 문도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열어주세요~라며 정중히 말했던 저도
    아니,아주머니 제가 뭘 잘못한것도 아니고 초면에 반말하시면서 왜 욕까지 하세요? 멈추시고 문 열어주세요. 했더니
    저 버스기사처럼 요즘애들은 어쩌구 하면서 저보고 미친년이라고 욕까지하더라고요 ㅋㅋㅋ
    계속 안열어주시고 달리시다
    주변에서 어떤분이 "아 시끄럽네 그만좀합시다! 학생도 그만하고!" 라는데
    일부러 문을 안열어주는 상황에서
    전 뭘 그만할수있을지.. 학교가야하는데..
    그때 진짜 상처받아서 내린후 학교에서 펑펑울었었는데
    그때 버스기사이름이나 번호같은거 기억못해서 신고못했던게
    어찌나 슬프던지..

    이런버스기사들 없어져야합니다진짜
  • @날씬한 참골무꽃
    ㅠㅠ 진짜 억울했겠네요.. 하고 싶은 말은 다 하고 내려야 하는데!
  • 저는 전에 버스기사가 다른사람한테 그러는거본적이 있는데
    버스기사 건너편 제일 앞자리앉아서
    똑같이 왜그러냐고 물어보면서 갔어요 종점까지

    말도 비슷하네요 그기사도 부모가 너를 그렇게 키웠냐고 그사람한테 묻길래

    저도 기사한테 너도 니 부모가 니를 그렇게 키웠냐고 여러번 물어봤어요

    대답을 잘안해줘서 똑같은질문 계속하게 만들더라구요

  • @촉박한 개곽향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아닌듯.. ;; 그러다 버스 기사가 낭떠러지에 박아서 다같이 죽을 수도 있어요.

  • 글쓴님이 직접 명예훼손으로 고발하셔도 돼요. 명예훼손죄는 친고죄가 아닌 반의사불벌죄이기때문에 직접 고발장 접수해도 기소요건이 충족돼서 기사 형사처벌 가능합니다.
  • 읽으면서 내가 다 빡치네 나였으면 버스 가로막고 바로 경찰 불렀을듯.
  • 버스 번호알면 끝인데
    지금 실시간으로 조회해보세요
    일단 타셨던 시간대랑 이름 대충 아시니까 꼭 신고하세요
  • 무조건 신고해주세요
  • 인성이 그따구니까 봉으로 알지
  • 저는 김해8번타고가는데 그런일있어서 시청에 민원넣었어요
  • 진짜 ㅆㄹㄱ네요
  • 기사님 종로에서뺨맞고 한강에서 눈흘기시는거같은...
    다른 무례한사람들 때문에 이갈고 계시다가 만만한 학생한테 본때 보여주시는 느낌쓰
  • @정겨운 루드베키아
    한강에서 눈물이 아니라
    한강에서 뺨을 갈기신 듯..
    극한직업인데 여러모로 안타깝네요
  • 택시기사한테 혹시 사회대 건물 아십니까 물어봤다가 욕먹고, 대놓고촬영. 카메라들이대니 온순해짐. 신고넣으니 처분결과까지 나옴
  • @착잡한 어저귀
    와맞다 저 택시탔다가 미술관 가달라고했더니 "부산대는 안갑니다. 부산대 안갑니다." 라며 "??네??" 하고 벙쪄있었더니
    "아. 학교안 안간다고요. 내리세요. 내려. " 라며 성질부리는 기사도 만난적 있네요..

    요즘시대에 아무리 기본료나오는거 승차거부하는 택시기사도 있고 참..
  • 신문고 ㅋㅋㅋㅋㅋ 거기는 씨알도 안 먹히구요
    버스회사 + 구청/시청 민원실에 접수하세요
  • 전 중학교 때 버스기사한테 맞은적도 있는데ㅋㅋㅋ원래 싸가지 없기로 유명한 인간이었는데...진짜 지금 같은 세상이었으면 sns로 ㅈ되게 만들었을건데 너무 아쉽ㅠ
  • 대중교통은 시청에 가 보시면 대중교통 신고란이 있습니다.
  • ㅇ이런
  • 순버 레알... ㅈㄴ 문제 많아요...
  • 저번에 순버 내리는데 종점인줄 모르고 앉아있다가 ㅆㅂㅅㄲ, ㄱㅅㄲ 욕 들었네요.,... 아무리 제가 착각했다고는 하지만 인격모독 들을 일인가 싶었네요...
    저번주 금요일 4시쯤 종점 도착한 모 기사님 덕분에 하루 종일 기분더러웠습니다,,...
  • 나이 헛쳐먹은 틀딱새끼들은 틀니를 뽑아서 말같잖은말 못하게하는게 답입니다.
  • 일벌백계 차원에서 신고하세요. 가정의 가장이니 뭐니 하는 동정조차 아깝네요.
  • 한국에선 운동해서 몸키우면 이런 일 거의 안당함
  • 응?ㅋㅋ.
    전 간접적 증거만 있지만, 모 편의점 점주가(부대근처 ㄴㄴ.) 제가 만만해보이는지 계속 인격모독하더라고요.
    매우 화가나서 콜센터에 전화 20통은 날리고(상담사분은 죄 없으니 차분하고 정중하게 대했어요.), 본사담당도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찾아올때 연락도 안주고.. 제가 직접 지사가서 깽판치고 그래서 점주가 페널티받더라고요.
    웃기는건 자기가 잘못한 수위는 아는지 인격모독 5분당하라(누군 합치면 1시간은 되는데^^) 이러니까 거부하고, 고소미날리면 무고로 맞고소미날린다고.. 어휴
    세상엔 이해못할사람들도 천지네요..
  • 아무나 붙잡고 하루이틀 가르치면 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다 이유가 있음
  • 당하신 분이 이 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글쓴분의 도움과 댓글의 위로들이 힘이되면좋겠습니다 ㅜㅜ!
  • 타 지역에서 왔는데 부산 지역은 운전 문화도 문화지만 운수업 종사하시는 분들이 기본적으로 굉장히 거칠더라구요. 매번 택시 탈 때마다 놀랍니다.
  • 시청 민원실에 불친절기사 신고 넣으세요. 준공영제라서 시가 버스회사들 통제합니다. 버스 기사 이름 아시니까 해동여객(100-1번 회사)에도 민원 넣으시구요
  • 전에 종점환승역 내리려다가 지난줄 모르고 몇 정거장 더 갔는데 갑자기 차세우더니 반대로 갈거면 돈 두배로 내야지 하면서 개쌍욕을 하시던 기사님이 생각나네요 ㅋㅋㅋ 신고하려고 다 적어놨다가 귀찮아서 안했는데 세상에 참 못난 사람 많음
  • 이거 님이 증언 해주시면 모욕죄 빼박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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