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해도 외로운것 같은 사람 뜨루와

글쓴이2018.06.01 21:49조회 수 2074추천 수 2댓글 7

    • 글자 크기

연애를 해도, 아니 오히려 연애를 하니까 더 외로워요

연애를 하기전엔 그저 연애하고싶다, 애인없으니까 외롭다 이런 단순한 외로움인데

연애를 하니까 그 사람에 대한 욕심이 생기고 인생이 나 중심이 아닌 그사람 중심으로 기울면서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게(?) 되면 그런것 같아요

 

사귀어도 자기 자신과 자기 삶을 놓지 않으면 외롭지 않을까요? 정말 헤어지고 집에 갈때 정말정말 보고싶고 이산가족 상봉하다 더시 떠나보내는 느낌입니다(연애초기입니다) 뭐가 그리 좋은지 모르겠으나 너무 좋아요 ㅠ 저희는 직장인 학생 커플이라 대학교 씨씨처럼 공강때 얼굴보고 같이 공부하거나 늘 붙어있지 못해서 더 아쉽고 가슴이 아프고 그럽니다

"그렇게 유난을 떨더니 헤어졌구나" 이런 말이 있듯이 보통 연애 초기에 다들 이렇습니까? 못보면 죽을것 같고(그정도는 사실 아니지만) 그사람만 보이고 원래 그런거죠? 이런 감정을 즐기면 되는건가요 하...비슷한분 계시면 공감좀 해주세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아주 배가 불러서... 부들부들 하....
  • @예쁜 물아카시아
    글쓴이글쓴이
    2018.6.1 22:03
    아이고,,제3자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군요 ㅠㅠ 욕심 그만부리겠습니다 ㅎㅎㅎ 마음푸셔요 예쁜 물아카시아님!
  • 외로운이유를 본인이 잘 알아야해요
    진짜 나를 챙기고 나도 소중히 생각하고 상대도 소중히 생각하더라도 내가 중심이 되면 혼자있어도 안외로울거에요
    그치만 상대가 나의 중심이 되어서 내가 뒷전이 되면 어쩔수없이 외로워져요.. 그러다보면 나를 잃게되고 의존적인 연애를 하게되어서 결과적으로 외롭게 되더라구요 이런 경우에는 본인이 스스로를 잘 보살펴주고 생각해서 성숙해져야해요

    그치만 전자의 경우라도 (내가 중심이더라도) 외롭다면 상대가 객관적으로 나를 외롭게 하는것일수도 있으니 잘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당..
  • @유능한 꽃댕강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6.1 23:02
    본인이 스스로를 잘 보살펴주고 생각해서 성숙해져라는 말 정말 좋은것 같네요 ㅠㅠ
    특히 오늘 헤어지고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과 제 마음이 굉장히 무겁더라구요. 말로 설명을 딱 못하겠는데, 그랬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글쓰고 난 뒤 핸드폰을 열어서 오랜만에 절친한테 연락하고 통화했더니 기분이 나아졌습니다. 잊고 있었던 저와 제 주변도 다시 챙겨야겠더라구요. 애인한테 모든걸 걸고 바라는게 아니라 자기 인간관계도 잘 챙기면서 애인은 애인대로 부담안주고 즐겁게 행복하게..하도록..하겠습,,흑 네 노력하겠습니다.
    친구의 소중함을 새삼 깨달았네요.
  • 저도그래요....
    여친이 친구만나러가면 왠지쓸쓸....
    봐도더보고싶고
  • 초반엔 다 그렇습니다. 그 감정을 즐기세요~ 다만 본인의 생활을 너무 흐트려놓진 마시고요!!ㅎㅎ
  • 초반엔 다 그래요~ㅎㅎㅎ 그래도 참 부럽습니다ㅎㅎ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2905 [레알피누] 하....저 혼자 좋아했나 보네요 ㅠ5 머리좋은 헬리오트로프 2015.12.16
42904 다가오는 마이러버에서 매력적인 남자가 되는 법.25 더러운 원추리 2015.08.13
42903 남친 입대 배웅35 화사한 리아트리스 2014.05.31
42902 연애 많이 해본사람 손.13 깨끗한 동자꽃 2014.05.03
42901 그린라이트인가요?19 추운 풍선덩굴 2014.04.29
42900 키 164정도인데6 뛰어난 금붓꽃 2014.04.12
42899 일주일에 딱두번보는데10 정겨운 굴참나무 2013.10.03
42898 여자분들4 착잡한 백목련 2018.11.14
42897 여러분 쌍수질문13 처절한 두메부추 2018.05.19
42896 모쏠들에게8 납작한 등나무 2017.12.31
42895 부산대 졸업하면 대기업가나요6 유치한 우산이끼 2017.10.14
42894 반짝이..5 도도한 파인애플민트 2016.10.24
42893 같은 과 후배7 가벼운 능소화 2016.05.06
42892 [레알피누] 여친한테 잘못했어요22 참혹한 하늘나리 2016.01.27
42891 내부자들 보신 남자분?24 찬란한 창질경이 2015.12.30
42890 [레알피누] 커플분들 크리스마스때 뭐 하시나요?16 따듯한 디기탈리스 2014.12.01
42889 좋아하면...............진짜좋아하는데....5 재수없는 사철나무 2014.10.28
42888 마이러버 그냥 재미로 해보려는데25 가벼운 노간주나무 2013.09.07
42887 .12 촉박한 명자꽃 2013.07.09
42886 학교근처서 밥머먹어야하나요..(소개팅)14 특이한 봄구슬봉이 2013.06.2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