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해도, 아니 오히려 연애를 하니까 더 외로워요
연애를 하기전엔 그저 연애하고싶다, 애인없으니까 외롭다 이런 단순한 외로움인데
연애를 하니까 그 사람에 대한 욕심이 생기고 인생이 나 중심이 아닌 그사람 중심으로 기울면서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게(?) 되면 그런것 같아요
사귀어도 자기 자신과 자기 삶을 놓지 않으면 외롭지 않을까요? 정말 헤어지고 집에 갈때 정말정말 보고싶고 이산가족 상봉하다 더시 떠나보내는 느낌입니다(연애초기입니다) 뭐가 그리 좋은지 모르겠으나 너무 좋아요 ㅠ 저희는 직장인 학생 커플이라 대학교 씨씨처럼 공강때 얼굴보고 같이 공부하거나 늘 붙어있지 못해서 더 아쉽고 가슴이 아프고 그럽니다
"그렇게 유난을 떨더니 헤어졌구나" 이런 말이 있듯이 보통 연애 초기에 다들 이렇습니까? 못보면 죽을것 같고(그정도는 사실 아니지만) 그사람만 보이고 원래 그런거죠? 이런 감정을 즐기면 되는건가요 하...비슷한분 계시면 공감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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