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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나름 열정적인거 같은데 재미없는 사람으로 볼까봐 이성만날때 자신감 없네요 ㅜㅜ

사람 조금 쉽게 판단하시는 거 같은데 꿈이나 주관, 가치관 같은거 그렇게 남들한테 다 쉽게 드러내지 않아요. 집순이집돌이한텐 자거나 책읽거나 맛있는거먹는게 취미이고 서로에게 매력일 수 있구요. 그리고 우리나는 어릴때부터 꿈강요를 너무 하는데 꿈은 없거나 소박할수록 더 행복할 가능성이 커요. 전 꿈없는 사람보면 부러워요. 주관 안뚜렷해보이는 사람들은 어떤 사안에서 남한테 고집부리지 않는거 같아서 부러워요. 매력이라는거 상대적인 것일텐데 님은 님이 보기에 얼마나 매력있는 분인가요?

ㄹㅇ소개팅 나가서 10분만 대화해보면 밑천 다 드러남 주관도 없고 주장도 없고 영화 하나를 봐도 걍 재밌네~ 남자배우 잘생겼네~ 이게 끝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필요없고 이쁜여자 어디없나

전 오히려 너무 열정 넘치면 피곤하던데... 그런 사람 감당할 체력이 없음 대단하시네여

근데... 끼리끼라고...
매력없는 사람은 매력없는 사람 뿐이에요ㅋㅋ
특히 소개팅이면,
남이 보는 당신모습이 상대방이에요ㅋㅋ
열심히 삽시다!

유노윤호 만나셔야할듯ㅋ

보편적인 것이든 아니든 존중받아야 하고 존중해야 한다.

없는게 아니라 당신한테 굳이 그런 얘기까지 하고 싶지 않았던 게 아닐까요?

그분들은 그분들한테서 매력을 발견하는 사람들이랑 사귈거에요 글쓴이님 짝이 아닌가보죠

나는 편한 지인이 아닌데 나를 평가하는것같이 느껴지면 대충 둘러대는데... 깨비님이 상대방을 평가하는걸 느끼신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