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잘 안보는 사람의 심리가 뭔가요?

친한 여사친에게 톡을 보내면 너무 늦게 답장이와요
본인스스로 폰 잘안보는 스타일이라했고
실제로 만나서 놀때보면 폰을 잘 안보긴 하더라구요
근데 막상 연락이 잘 안되니 좀 짜증나요
기본 몇시간뒤에 보내고 심하면 하루뒤에 보낼때도있어요
약속한번 잡는데도 기본 하루이상 걸려서 거의 편지주고받는 수준이라 좀 갑갑하더라구요
그냥 그런성격인가보다 하고 넘어가기엔 좀 짜증이 난달까..
톡온걸 확인했는데 일부러 안보내는건지 진짜 폰안보고 다른걸 하는건지 헷갈리네요
자주 연락해서 귀찮아하는걸까라고도 생각해봤는데 한두달에 한두번하는정도라 그런거같지도 않을거같은데... 그냥 계속 제가 참고 넘겨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