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예전에 집착하는 문제 때문에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했던 적이 있어서 공감이 많이 되네요. 처음엔 괜찮았는데 시간 지날수록 그 분이 자꾸 생각나고 조금 후회도 됐었어요. 당시 힘든 거에 집중하다보니 그 사람의 소중함을 알아차리지 못했나봐요. 다시 잡으려고 마음 먹었을 때 그 분은 이미 마음이 떠났더라구요. 제가 먼저 헤어지자 했었으면서 그 분이 그렇게 쉽게 마음 정리하는 걸 보니 나한테 보여줬던 모습들이 다 거짓처럼 느껴졌었어요. 남녀관계가 진짜 제일 힘든 거 같아요.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나니 좋은 기억만 남아 아직도 아쉽긴 하지만 새로운 인연이 또 생길거라고 믿어요.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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