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인도 여행 다녀와보신분 계신가요?

글쓴이2018.06.09 21:37조회 수 1023댓글 31

남자인데.. 문득 혼자 한번 다녀오고싶다 라는 생각이 드네용..

동남아 여행은 혼자 몇번 다녀와봤는데

인도는.. 그냥 아무이유없이 갑자기

가고싶어지는데

1.보통 혼자 배낭여행 갈때 몇일정도씩 다녀오나요?

1~2달 씩은 기본이죠?

2.화장실,숙소 등등 이런 인프라 진짜 극악인가요..?

사실 그렇게 까탈스러운 사람도 아니고 아무데서나 잘먹고 잘싸긴한데

그래도 라는게 있으니..

개인적으로 여러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모이는 호스텔 정말좋아해요.

혼자다니니까 오히려 호텔은 외로워서 못있겠더라구요.

3. 예산은 1달에 얼마정도 잡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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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 댓글 새로고침

해괴한 매화나무
2018.6.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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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길어도 1달정도면 충분할거같아요. 저는 2주 갔다왔어요. 인프라나 치안 생각하는거 만큼 안 좋지 않습니다. 여성분 혼자가시면 조금 위험할거 같긴 한데 남성분이시먼 괜찮을거 같아요. 화장실은 음 우리나라에 있는 되게 오래된 건물의 화장실 같은 느낌인데 예민한 성격 아니시면 정말 괜찮습니다. 쓴돈은 기억이 안나는데 비행기표 빼면 물가가 싸서 돈 많이 안들었던거 같아요. 전 숙소는 호텔에서 잤었네요. 제가 갔던 곳 중엔 인도가 가장 기억에 남고 좋았네요.
@해괴한 매화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6.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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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동남아국가 가보셨나요??
뭐어떻게 다른가용??
동남아국가라도 여행지는 뭐 다 거기서 거기(?)
적당한 인프라는 다 갖춰져있는데
솔직히 저는 편의점과 깔끔한 호스텔.
이것만 있으면 어디든지 좋거든요.
고고한 노랑어리연꽃
2018.6.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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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딱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극과극
집에 가고 싶다 or 너무 좋다
다친 이삭여뀌
2018.6.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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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은 글쓴이님 마음대로 정하시면 돼요! 보통 인도는 짧으면 2주 보통 한달에서 한달반 잡고 가더라구요. 저는 보름 잡고 갔는데 짧아서 다시 갈거에요. 전 여잔데 혼자 갔다왓는데 거의다 혼자 온 여행자들이었고 조심만 하면 그렇게 위험하진않았어요 물론 지켜야할건 꼭 지키시면요! 인프라 극악이긴 한데 바라나시처럼 엄청 심한 곳이 잇고 뉴델리나 우다이푸르같은데는 그나마 괜찮아요 호스텔도 시설 괜찮구요!
@다친 이삭여뀌

글쓴이글쓴이
2018.6.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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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에 얼마 쓰셨어요?

거기도 여행자거리라던가

펍 이런거 많이 있죠?ㅋㅋ
다친 이삭여뀌
2018.6.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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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말 모든 것들이 충격적이었어요 그런데 한번 가면 정말 꼭 다시 가고싶어지실거에요 너무 매력적이라서요!!! 경비는 진짜 꽤 돈 많이 드는 타지마할 입장료나 기차비 같은거 다 해도 하루에 이만 오천원 썼네요,,, 호스텔 한박에 3000원 하루종일 먹고 투어해도 워낙 싸서 하루 경비 이만원으로도 충분할 것 같아요!! 궁금한거 있으시면 또 물어보세요 ㅎㄹ
다친 이삭여뀌
2018.6.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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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술은 그렇게 흔하진 않았어요 펍같은건 잘 못보고 그냥 술 파는 식당 있어요 여행자거리 있는데 뉴델리에 거기는 진짜,,, 안가는게 좋아요
@다친 이삭여뀌

글쓴이글쓴이
2018.6.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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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물가야 싸면 쌀수록 좋겠지만 태국정도만 돼도 만족하는지라..ㅋㅋ
오히려 그래도 어느정도는 가격대 있어도(싼지역이라 가격있어봤자 여전히 싸니까..)
깔끔하고 이런게 낫긴한데.

여행자거리 왜 가지말라는지 여쭤봐도될까요??

여름방학 겨울방학 중에 어느쪽이 더 성수기에 가깝나요?
그리고 비행기는 어떤루트로 가셨는지 궁금하네용ㅇ
@글쓴이

다친 이삭여뀌
2018.6.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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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보다 훨씬 싸요! 그리고 여행자 사이에 추천많이 되는 호스텔들은 삼천원도 우리나라 이만원 시설이랑 비슷한데도 있었어요. 저는 10월에 갔는데 성수기는 인도 디왈리축제랑 또 다른 축제기간이라고 들었는데 제가 갔을때 축제 하나 겹쳐서 기차표 구하기가 어려웠어요 ㅠㅠ 여행하는덴 별로 성수기 신경안쓰셔도 괜찮을거같아요 만약에 판공초(세얼간이에 나온 호수요!) 가실거면 겨울보다 여름이 나으실거에요! 비행기는 저는 세계여행하면서 간거라 인도네시아에서 갔어요 ㅠㅠ 금데 뉴델리로 들어가는 비행기 많은 것 같아요 저가항공!
@다친 이삭여뀌

글쓴이글쓴이
2018.6.9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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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 많나요?
그리고 막 길거리나 가게같은데 삐끼? 이런거 극혐하는데...ㅋㅋ
여행자에 대한 태도?가 어떤편인가요?
태국은 넘 호의적이라 좋던데

그리고 막 버스나 기차 타면 짐 다 털어간다 이런소리도 봤는데 진짠가용
@글쓴이

다친 이삭여뀌
2018.6.9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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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 많구 삐끼 정말 심해요 다른 나라랑 비교해도 제일 심할 것 같아요 아프리카빼고... 여행자 보면 그냥 신기해해요 왜냐면 여행하는 사람이 거의 없고 인도는 사람이 너무너무너무많아서요,, 근데 사람때문에 화나서 울고 사람때문에 감동받은게 인도라서 이건 뭐라고 말씀은 못드리겠네요 ㅠㅠ 버스 기차 분실 많아요 정말! 이십키로 배낭도 들고가는거 들었어요
@다친 이삭여뀌

글쓴이글쓴이
2018.6.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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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인프라나 청결이 안좋다는거에 예시를 들어주실수있나요?ㅋㅋ

동남아 길게 몇번 가보긴해서 적응됐으련지 궁금하네용
@글쓴이

다친 이삭여뀌
2018.6.9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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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심한 동네는 길에 소똥 개똥 사람똥이 널려있고 파리를 손으로 쳐내면서 다녀야해요... 길에 개도 좀 사납고 호객행위 너무 심하고.. 인프라는 뭐 대도시는 다 괜찮아요 여행하기 나쁘진않아요 동남아 미얀마보다 더 낙후된느낌이엿어서 ... 근데 적응돼요 저는 추천해요
@다친 이삭여뀌

글쓴이글쓴이
2018.6.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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컹 똥은 좀 심하네용
아직 못가본 미얀마 베트남이나 가봐야하나ㅠㅠ
사실 대도시는 그닥안좋아하는편인데
인도같은데 비교하면
태국은 선진국에 속하는편인가보네욬ㅋㅋㅋㅋㅋ
@다친 이삭여뀌

상냥한 박하
2018.6.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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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이삭여뀌님! 저도 세계여행 준비중인 여자입니당! 일년 준비기간 가지고 예산 1200만원 8개월 계획중인데 준비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정보 얻으셨던 사이트 추천좀 해주실수 있을까요?
@상냥한 박하

다친 이삭여뀌
2018.6.9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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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님 별건 없지만 도움 드리고싶은데 카톡으로 알려드릴까요?!
@다친 이삭여뀌

상냥한 박하
2018.6.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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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
@다친 이삭여뀌

밝은 노랑꽃창포
2018.1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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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이삭여뀌님! 세계여행 다녀오셨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저도 8개월-10개월 정도 돈 닿는데까지를 목표로 여행 생각하고 있는 여자인데요! 유튜브랑 블로그 보고 대충 파악만 하고 너무 막막하네요 ㅠㅠ 댓글 달기에는 조금 늦었지만 아직 괜찮으시다면 저한테도 사이트 추천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상냥한 박하

밝은 노랑꽃창포
2018.1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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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냥한 박하님 ! 저도 내년 4월쯤 세게여행 8-10개월 정도 생각하고 있는 여자인데요! 아직 정보만 모으는 단계이고 준비가 정말 하나도 안되어있는 상태예요 ㅠㅠ 혹시 아직 여행 계획중이시면 같이 정보도 공유할 겸 얘기 나눠볼 수 있을까요? 같이 준비하는 여행자 알면 자극도 되고 힘도 날 것 같아서요 !!!!
적절한 바랭이
2018.6.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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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동안 북인도갖다왔는데. 청결에 안민감하다면 가도좋음ㅋㅋㅋ기차에서 신기한 냄새남ㅋㅋ시밬ㅋㅋㅋㅋㅋ
@적절한 바랭이

글쓴이글쓴이
2018.6.9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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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이라함은 예를들면 뭐에요
그리고 3주 얼마쓰셨음?
@글쓴이

적절한 바랭이
2018.6.1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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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한번 타면 그안에서 자면서 가야해요. ㅈㄴ느림. 그래서 잘 씻지못함. 그리고 그 기차자체가 냄새도심함. 3주에 비행기포함. 호텔에서자고, 밥은항상비싼거(북인도는 비싸다해도 많이싸요)먹었는데 3주에 200만원 이하로들었어요. 비행기+호텔+밥+술 다해서 200안들었음. 아그리고 좋은건 밤에 호텔뒤로가면 사막인데 거기에서 별보면서 위스키마시먼 개꿀
적절한 바랭이
2018.6.10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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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는개비춥니다. 친구랑같이가세요.
@적절한 바랭이

글쓴이글쓴이
2018.6.10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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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안에서 도난이나 이런건 걱정ㄴㄴ에요?
@글쓴이

적절한 바랭이
2018.6.10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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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가면 개털릴분위기긴해요...ㅎㅎ 저는 친구3명서가서 기차도타고 중간에 지프차같은것도 렌트해서 타고 했어요.
음... 약간 그 있자나요 혼자다니면 왠지모르게 털릴것같은느낌. 사람들이 막 다 순수한 눈빛은아니에요
@적절한 바랭이

글쓴이글쓴이
2018.6.10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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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그런거 신경쓰는편이라 맘편하게못가면ㅈ되는뎅
세련된 벼
2018.6.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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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인도가 티베탄쪽이라 그나마 여행하기 쾌적해요. 여름에 가는거면 leh 판공초가면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수잇음ㅋㅋㅋ 진짜 인도는 라자스탄 바라나시 쪽이구요. 근데 서브웨이 조리대에서도 파리가 풀풀날림 먹는거 자는거 민감한거 아니면 물가도싸고 이리저리 퀘스트 깨는 기분으로 재밋게 다니면 추억만들기는 너무 좋음ㅋㅋㅋㅋㅋㅋㅋ
@세련된 벼

글쓴이글쓴이
2018.6.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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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거 어느정도로 불편해요?ㅋㅋㅋ
그리고 여행기간은 어느정도에 예산은 얼마쯤 들었는지 궁금하네요!!
@글쓴이

세련된 벼
2018.6.1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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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내려갈수록... 한국에비하면 엄청싼건게 뭔가 인도 여행하다보면 막 깎고 싶고 싸게싸게 하고 싶고 그럼ㅋㅋㅋㅋ 친구랑 2명이서 시설괜찮은 게스트하우스 방하나 1000루피 줬었어요. 이거도 성수기라 엄청비싼거...ㅎ 1000루피가 17000~18000원 정도 할꺼에요. 근데 매해 가면갈수록 물가오름이 체감된다고 합니당...ㅎ 가이드북가격이랑 다다르더라구요 더비쌈ㅠ 2주에 50 좀 넘게쓴듯 교통비랑 투어비가 좀 비싸요
@세련된 벼

글쓴이글쓴이
2018.6.1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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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에 50이면 가볼만하넹
비행기는 뭐타고갔어요??
ㅋㅋ저도 태국이나 말레이시아 이런데 가면 이미 싼데 더깎고싶은 그마음 이해됨 ㅋㅋㅋ
@글쓴이

세련된 벼
2018.6.10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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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시아나 31주년인가 이벤트해서 얼리버드로 31만원 왕복으로 갔다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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