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에 대한

다부진 삼나무2018.06.10 18:44조회 수 1067추천 수 2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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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은 다르게, 같은 것은 같게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평등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성과 여성을 떠나 사람들은 사회의 고정관념과 싸워야 합니다. 그것을 통해서 남자와 여자는 이전까지 고정되어 있던 성 관념 때문에 갖지 못했던 또다른 자신들의 개성들을 자신들이 원하는 만큼 소유해야 할 것입니다.

 

엠마 왓슨이 말한 것처럼 페미니즘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은 만큼 할 수 있는 선택권을 성취하는 운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록 지금은 남, 여가 서로 적대적으로 바라보고, 시위까지 하고 있지만, 이런 상황이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우리는 특정 성에 예속되기 이전에 사람이고,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는 두가지 성별로 단정지을 수 없을만큼 세분화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희망적인 관측에 더해 한마디만 더 하자면, 여자 분들이 주변의 남자분들을 좀 더 믿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그런 믿음을 배신당해본 경험 때문에 꺼려지시는 분들도 있으실 걸로 압니다. 하지만, 서두에 말했듯이 저는 우리가 서로를 바라보기보다는 어깨를 나란히 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앞에 무엇이 있을지는 저도 모릅니다. 세상을 덜 살았기 때문이고, 이러한 문제에 관심을 가진지도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갈 것이고, 지금보다 세상이 나아지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이 글을 보는 부산대생 분들이 모두 세상을 좀 더 밝은 눈으로 바라보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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