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열람 바깥쪽 노트북 쓰는자리에서

난쟁이 고란초2013.06.03 19:49조회 수 1214추천 수 1댓글 9

    • 글자 크기

큰소리로 깔깔 웃으면서 애정행각하던 커플ㅡㅡ

제가 타이밍이 안맞아서 대놓고 얼굴 찌푸렸는데

하필 둘 중 하나랑 눈이 마주쳐서 

그 사람 계속 저 뚫어지게 쳐다보고

전 한마디 하고 싶었는데 오히려 그 사람 얼굴 표정이 왜 띠겁게 쳐다보느냐 이런 얼굴이라서

당황해서 순간적으로 딴청피웠어요....쩝.....

제가 과제하느라 바빠서 그랬지 여유로웠으면 

과제 다하고 한마디 하고 나갔을껀데.......제출시간이 급박해서......어휴 진짜 아깝다.....

그 후로 20초이상 뚫어지게 쳐다보더라구요.

더 가관인건 그러고 나서 또 그러던데...한 한시간 내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시끄럽고 짜증나게 연애행각입니까....주변사람들도 계속 흘끔흘끔 쳐다보던데....

그러면 개방된 공공장소에서 여친이랑 깔깔대면서 큰소리로 애정행각하는건

잘못했쪄요, 잘했쪄요? 우쭈쭈 뭐잘났다고 계속 띠겁게 쳐다봅니까 네? 아휴....

아 진짜 이런거 하나하나씩 가르쳐줘야 됩니까 정말 

이번에 둘다 기말 미끄러져라 에라이ㅡㅡ


    • 글자 크기
. (by 추운 코스모스) 남잡니다 반바지를 입고 싶슴다 (by 현명한 까치고들빼기)

댓글 달기

  • 저도 봤어용!! 주먹이 부들부들.
    나잇값좀하고삽시다....!!
  • 시비거는건 아닌데요, 그거 머라하는데 시간얼마 들지도않는데 과제때문이라고 하고 여기서 이러는것도 좀 그렇네요 그런놈은 그냥 쌍욕먹어도 상관없을거같아요
  • @털많은 개망초
    커플이랑 싸우면 남자는 여친앞에서 알량한 자존심세운다고 자기 잘못인정 안하고 여친은 남친 편들고 둘이서 싸우면 못이겨요.....
    도서관 무개념 커플들이랑 자리나 소음문제로 여러번 싸우면서 느낌ㅋㅋㅋ
  • @부자 물아카시아
    제가 옆에있었으면 도와드릴텐데 아쉽네요 ㅜㅜ
  • @부자 물아카시아
    근데 진짜 무개념이면 답없는데 지도 쪽팔리는거 알면 조용히좀하죠 이런식으로 하면 다른사람들 다 쳐다봐서 쪽팔려서 갈껄요 ㅋㅋ
  • @털많은 개망초
    말로만 듣던 무개념들이 앞에 뙇! 하니 저도 깨갱 했었나봐요ㅋㅋㅋㅠㅠㅠ하긴 욕먹어도 싸니 눈 딱 감고 한마디 해버릴걸 그랬나봐요ㅠㅠㅠ바빴지만 과제는 핑계였던것 같네요ㅋㅋㅋㅠㅠㅠ좋은말씀 감사합니당ㅎㅎ
  • 그럴때 욕한번 크게는 아니고 들릴 정도로 하면 알아서 버로우 타요.
    옆에서 궁시렁 거리고 뭐라고 하면 주변 사람들도 알기 때문에 커버쳐죠요.ㅋㅋ

    예전에 단체로 떠들던 애들도 X bal.. X Na 씨끄럽네 하니까..ㅋㅋㅋ 버로우 타든데요..ㅋㅋㅋ
    눈치보면서..ㅋㅋㅋ
  • @우아한 창질경이
    올ㅋ 이번에는 처음이라서 그렇지 다음에는 정말 한마디 해버릴꺼에요ㅋㅋㅋㅋㅋㅋ감사해용 용기를 얻었어요ㅋㅋㅋㅋ욕들어도 싼건데 왜 내가 눈치를 봐야되는지...저도 이번에는 좀 답답이였네용ㅋㅋ
  • 정당한 권리를 외칩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7612 2시간 자고 할까요 또 밤샐까요 ㅠ12 깨끗한 둥근잎유홍초 2013.06.03
7611 요즘 폰은 뽐뿌보다 하이마트 이런데가 싸나요?13 꼴찌 고로쇠나무 2013.06.03
7610 기사 자격증 질문좀3 눈부신 개모시풀 2013.06.03
7609 치과 왜 무서워하죠?15 화려한 월계수 2013.06.03
7608 박현서 개예쁘다...33 포근한 토끼풀 2013.06.03
7607 코 물혹 제거 수술 해보신분 계신가요ㅠ1 유쾌한 청미래덩굴 2013.06.03
7606 타블렛 대여 가능한 곳 있나요?1 늠름한 지느러미엉겅퀴 2013.06.03
7605 사랑니 빼보신분??ㅠㅠ?21 특이한 강아지풀 2013.06.03
7604 .8 추운 코스모스 2013.06.03
오늘 2열람 바깥쪽 노트북 쓰는자리에서9 난쟁이 고란초 2013.06.03
7602 남잡니다 반바지를 입고 싶슴다19 현명한 까치고들빼기 2013.06.03
7601 월 수 10:30 고광수교수님 투자론2 착한 가죽나무 2013.06.03
7600 질문잇습니다!!ㅠㅠ2 힘쎈 꾸지뽕나무 2013.06.03
7599 일베 방문자 분석결과17 어리석은 갈퀴덩굴 2013.06.03
7598 항공관 거리에서2 괴로운 강활 2013.06.03
7597 더워요 여자들 치마 부러워요14 돈많은 수국 2013.06.03
7596 녹차아이스6 외로운 술패랭이꽃 2013.06.03
7595 인간행동과심리 신현정교수님 월수 세시수업 과제4 활달한 사철나무 2013.06.03
7594 로젠택배..... 납작한 참취 2013.06.03
7593 일선교양수업 추천해주세요! 우아한 루드베키아 2013.06.0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