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원룸 창문 몰카 조심하세요 방금 겪은 일입니다

퐁퐁22018.06.13 03:09조회 수 15907추천 수 61댓글 57

    • 글자 크기
6월 13일 새벽 2시 20분경에 힐스X이트 아파트 근처 원룸 주택가에서 일어난 일이구요.


새벽에 쓰레기 버리러 1층 뒷편으로 나가니 어떤 아저씨가 (최소 30대 중후반 이상, 건장한 체격)


저희 건물 담벼락에 올라가서 담벼락과 딱 붙어있는 뒷쪽 건물 창문에 서있다가 (원룸 중 불켜져있던 곳)


제가 나오는걸 보고는 당황해서 담벼락에서 내려오진 못하고 거기에 앉더라구요.


거기는 담벼락 위로 올라가도 건물 창문 말고는 정말 아무것도 없는 곳이구요.


우리 건물에 사는 사람도 아닌데 건물 앞에 차를 주차해놓고 그러고 있길래


차 번호 적어놨다가 편의점 가는척 하면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차 타기전에 전화하는 척하는건지 저한테 말한 건진 몰라도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위협적인 투로 말하던데 좀 무서웠어요)


그 뒤에 경찰분들 출동하셔서 차가 갔던방향으로 쫓아가서 차주 붙잡고 확인했는데,

 

휴대폰을 뒤져보니 남은 사진같은건 없어서 어떻게 처리는 못하지만 앞으로 비슷한 일이 생길경우 그 사람에게 남은 기록이 같

 

이 처리될꺼라고 하시네요.


증거가 없다곤 하지만 새벽에, 건물 주민도 아닌 사람이 딴 원룸에 와서,

 

아무것도 없는 담벼락에 올라가서 뒷건물 창문에 서있던걸 생각하면

 

몰카나 엿보기 같은 범죄라고 확신합니다.

 

다들 창문 열어놓을 때 조심하세요!
    • 글자 크기
카페에 짐 놔두고 가는거에 왜 빡치는거에요? (by 족보혐오증환자) . (by 크컼)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97117 가벼운글 [음추] 창모 - Can’t you see I’m a rockstar? (Feat. 폴 블랑코) Opeth 2018.06.13
97116 진지한글 부산대 폰 싸게 파는곳 좀 앙랴주세요 ㅠㅠ10 합체하자 2018.06.13
97115 질문 새도 오늘부터 오전 7시에 자리정리잉가요? 부옹 2018.06.13
97114 질문 2 풍문으로드럿소 2018.06.13
97113 가벼운글 제가 이상한건가요?10 하암 2018.06.13
97112 가벼운글 .1 뒤룩 2018.06.13
97111 질문 맥북 어떤걸 살까요???4 Wziiii 2018.06.13
97110 질문 카페에 짐 놔두고 가는거에 왜 빡치는거에요?27 족보혐오증환자 2018.06.13
진지한글 원룸 창문 몰카 조심하세요 방금 겪은 일입니다57 퐁퐁2 2018.06.13
97108 가벼운글 .2 크컼 2018.06.13
97107 질문 사회경제사상사 월수9시분반 정지용교수님 RhapsodyH 2018.06.12
97106 질문 상남국제회관4 훈민정음 2018.06.12
97105 질문 화목 10시반 화폐금융론 차경수교수님1 거북 2018.06.12
97104 질문 사회경제사상사 ㅈㅎㄱ교수님 금욜 수업3 wnsyd 2018.06.12
97103 질문 중앙도서관휴일에하나요?1 니카 2018.06.12
97102 질문 화요일 3시 교직실무 이용철 교수님 시험 범위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백설기S2 2018.06.12
97101 질문 [레알피누] 명예훼손 모욕죄에 대해 법률상담을 받고 싶습니다3 칭어랭랭 2018.06.12
97100 질문 KTX 6월 20일(수) 부산 서울 왕복 구합니다4 당근맛우유 2018.06.12
97099 진지한글 대학생 배틀 나가실 분 ??!(리그오브레전드)2 dldldldldldldl 2018.06.12
97098 가벼운글 새도 유료사물함 양도합니다. 티라미수먹고시푸밍 2018.06.1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