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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가지복수초2013.06.04 20:16조회 수 5183추천 수 2댓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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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학원 주변에잇나요? (by 미운 민들레) [레알피누] 중도 무개념? (by 적나라한 쑥방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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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대면 굳이 전과 보다는 현실적인 복전이나 부전쪽으로...
  • @우아한 칡
    글쓴이글쓴이
    2013.6.4 20:56
    1.공대에서 복수전공은 너무 많은 졸업 학점을 요구하므로 대부분 안하는걸로 (못하는걸로) 알고 있구요,,,
    2.부전공은 너무 적은 학점이 배정되고..
    3.또한 지금 다니고있는 공대 공부에 관심이 없습니다..
  •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
  • @저렴한 벼
    글쓴이글쓴이
    2013.6.4 20:37
    감사합니다~
  • 인대 학생인데... 솔직히 진짜 취업생각하면 암울해요 ㅋㅋㅋㅋ 저도 복전 추천드립니다 ㅜㅜ 인대서 인대로 복전한친구들 심화전공만 한 친구들 하나하나 다들 힘들어합니다 ㅠ 물론 그사이에서 자기할일 다들 찾아가긴 하지만 다른 대학에서 인대로 오겠다는 애들은 말리고싶네요..
  • @나약한 만수국
    글쓴이글쓴이
    2013.6.4 20:41

    취업만 생각하자면 공돌이로 졸업하겠습니다만... 정말 하고싶은 옛날부터 꿈꿔왔던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이 꼭 어떤 기업에 취직하는 것도 아니구요 ,저의 취업에 대한 생각은 많이 개방적이고 열려있습니다. 돈을 벌거나 명예를 얻기위해 취업을 하는 것이아닌, 제가 하고싶은 일을 위해 기업으로의 취업이 꼭 필요하다면 할것이구요 아니라면 창업을 하거나 대기업이나 공기업 등 흔히 좋다는 곳이 아닌 작은 곳에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공대생은 복전하면 들어야할 학점이 너무 많아서 거의 심화전공이나 부전공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인문대학으로 전과해서 오는 학생이나, 인문대학에서 다른 단대로 전과하시는 분들 주변에 없나요??

  • 꿈과 현실은 다릅니다 ㅜㅜ
  • @무거운 족두리풀
    글쓴이글쓴이
    2013.6.4 20:50
    이 꿈을 간직한지는 10년 가까이 됩니다. 저도 현실을 생각하며 이과를 선택, 공대로 진학했고 열심히 하여 성적도 높은 편이고 장학금또 꼬박꼬박 받고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공부를 하면 할수록 공학으로 무언가를 이루어낼 자신이 없어집니다. 정말 적성에 맞지 않고, 전혀 흥미롭지 않습니다. 성적이 잘 나오는건 단지 남들보다 조금 더 열심히 했기때문...
    계속 그렇게 억지로 공학을 공부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들이 좋다는 공대, 상대 분야의 인력으로만 세상이 돌아가는게 아니다. 취업률만 따지자면 취업률 낮은 학과의 학생들이 모두 전과하거나 편입하거나, 실직자로 전락해야 하는데 비인기 학과 분야의 인력도 필요하니깐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공학분야의 인력이고 경영, 경제 분야의 인력이라면 세상이 돌아갈까? 모든 사람이 각자 흥미와 적성에 맞는 포지션이 있는것이 아닌가? 그리고 이 포지션을 찾는 것이 20대인 대학생 시절에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닌가??"

    그리고 오랜 고민과 생각 끝에 처음으로 마이피누에 글을 쓰게 됩니다.
  • 전 인대생이구요. 취업만 따지고보면 절대 반대지만
    저는 글쓴분이 취업이 보장된 학과에서 전과를 하고싶을만큼 하고싶은 꿈이 있다는 게 부럽네요.
    저도 지금하는 공부 너무 즐겁고 재밌지만 미래가 많이 걱정되거든요.
    힘들더라도 두학기 정도 더 다니면 복수전공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정말 그 꿈이 간절하고 크시면 전과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그 전에 수업 몇개 들어보면서 이게 정말 내가 하고싶었던 공부가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은 꼭 필요하구요.
    하고싶은 것을 해도 될만큼 뒷받침이 되는 상황이라면 전과하셔도 될것같구..
    그게 아니면 직장다니면서 대학원을 가는 방법도 있겠고..
    여기 댓글단사람들이 하라는데로 하실건 아니니깐 더 깊게 여러가지 생각해보고 결정하세요.
    저는 그렇게 절실하게 하고싶은 일이 있다는 것 자체가 부럽습니다.
  • @냉정한 과꽃
    글쓴이글쓴이
    2013.6.4 21:09
    정말 귀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특히 "이게 정말 내가 하고싶은 공부인가를 확인하라"가 정말 와닿고 공감됩니다.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 전적으로 동의하며, 이번 계절학기에 관련 과목을 신청해 놓았습니다.
    방학중 그쪽 인문분야에 대해 더욱 더 알아보고 공부하면서 깊게 생각해보고 결정할 계획입니다.
    2학기동안 관심있는 분야의 수업을 더 들으면서 제가 갈 길에대해서 더 확고한 결정을 할 수도 있습니다.
    괴로운 과꽃님의 글 한자 한자가 너무나도 진실되어 보이고 감사하네요.
    더 깊게 여러 방면으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꿈을 버리고 자신을 속이고 또 합리화시켜 실용적인 학문을 배우고
    또 취업으로도 이어집니다. 하지만 그런 선택으로 행복할 수 있을까는 미지수입니다.
    취업하고도 계속해서 방황하는 분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하고 싶은 걸 해야 후회가 적지
    않을까요? 뭐 경우에 따라서 벌이가 조금은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출근하는 길이
    지옥길 같지 않다면 그것도 의미있는 일이 아닐지 생각합니다.
  • @정겨운 미나리아재비
    글쓴이글쓴이
    2013.6.4 21:12
    최근 제 주변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명 한명 잡고 물어보았습니다.
    "형님 또는 누나! 지금 하고 계신일 행복하십니까?"
    그 분들중 대부분이 직장 내에서도 하고싶은 일과 해야할 일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그 분들중 딱 한분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이 일이 너무나도 행복하고 출근길이 설렌다."

    그 분은 이런 생각을 하는 저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을 하여 주셨고,
    그 분도 저와 같은 시기에 똑같은 고민을 하셨고, 걸어가던 진로의 길을 바꾸셨다고 합니다.
  • 이런거 여기 물어봤자,

    사실 소용없고

    일단 분명한 사실들

    취업이 비교적 잘되는곳에서 잘안되눈 곳으로 간다
    ...

    뭐이런거만 분명히 인지 하셨다면

    그것을 받아들이고

    하고싶은걸 할건지,

    아니면 그냥 하던걸 할건지하는

    본인의 선택만이 남은거 같네요.



    정보가 부족하다면 더알아보면 되겠지만,

    솔직히 제가보기엔

    정보랄만한거 이미 다아실거 같고,

    님의 선택만 남운거같네요.

    그러니, 여기 물어보는건 사실 별의미가 없지 않나 싶어요
  • @적절한 부들
    글쓴이글쓴이
    2013.6.4 21:14
    옳은 말씀이십니다.
    여기서 결정을 해달라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말씀하신대로 결정은 저의 어머니도 아버지도 아닌 제가 하는 겁니다.
    그래도 저보다 선배님들도 많이 계시고,
    인생을 하루라도 더 사신 인생의 선배님들의 조언도 들어보고,
    그 분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여쭈어 보고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 복전하세요
  • @꾸준한 산단풍
    글쓴이글쓴이
    2013.6.4 21:15
    복전 추천하시는 분들이 정말로 많군요,
    깊은 생각 사이에 끼워넣어 고려해 보겠습니다.
  • 일단 공학사 받으시고 대학원을 인문대쪽으로 가시는건 어떠신가요? 인문대 졸업하셔서 뭐하실건진 잘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인문대에서 배우는 학문은 꼭 대학을 다녀야지 배울 수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혼자 책 보고 공부하셔도 열정만 있으시다면 괜찮을거 같아요...대학원을 인문대쪽으로 고려하셔도 되구요. 실제로 그러는 사람들도 있구요 흔하진 않지만.
  • @냉정한 관중
    글쓴이글쓴이
    2013.6.4 21:19
    조언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방법도 정말 좋은 생각이고, 안전한 방법이며, 신중한 결정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겠군요.
    후회를 방지하기엔 정말 최고인것 같습니다.
    다만,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은 공학쪽으로 진출할 것이 아닌데 공부를 계속하는 것은 시간도 아깝고 정신력이 버텨줄지 의문이 든다는 것입니다.
    지금 하고있는 공학 공부에 흥미가 없어 지금 까지 참고 잘 해왔지만,
    더 이상 하기엔 너무 힘들것 같고 이제는 하고싶은 것은 하고 싶었습니다.
    말씀하신 방법 너무나도 좋은것 같습니다.
    이 역시 깊은 생각에 끼워 넣어 깊이 고려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허 저는 이런 생각을 가진 대학생이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마이피누에, 특히 동물원 쪽에 자주 올라오는 이공계 취업부심이나, 인문대생들을 입결이나 취업여부로 폄하하는 글을 볼 때마다 마음이 너무 안 좋더라구요. 우리나라만큼 대학이라는 제도가 사회 진출을 위한 발판이나 취업을 위한 과정, 남들 다 가니까 안 가거나 못 가면 차별받는 식의 기형적으로 변질된 곳이 또 있을까요..
    먹기 위해 사는지, 살기 위해 먹는지 잘 생각한다면, 두 가지 길에 경중을 따지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걸 깨달을텐데 말이지요..
    인문 계열의 졸업자로서, 학문 연구를 꿈꾸며 홀로 인문학 공부를 하는 입장에서 당신을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그 꿈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든, 세상 모든 사람들이 글쓴분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저는 당신의 편입니다!
  • @따듯한 오갈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6.4 21:32

    우선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으로 고개 숙이며 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역시 인생의 선배님의 글에는 정말 많은 경험들과 좋은 메세지를 담고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주는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최근까지 흔히들 취업부심이라고 부르는 것을 얻기 위하여 그 것을 쫓으며 공대부심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그게 정말 허망한 것이더군요.
    실제로, 제 주변 직장인 형님, 누나들과도 많은 대화를 나눠 보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좋다고 인정하는 기업에 입사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지금 하고있는 이 고민을 하고있으신 분들이 생각보다 정말 많았습니다.
    고3때 좋은대학가면 인생 끝나겠지.. 생각하다가 막상 원하는 대학 입학하고나면 정말 허망한 것임을 느끼는 것과 마찬가지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 이러한 고민을 한다는게 정말 감사할 정도로 느껴지는 것이 또 그런 이유입니다.
    이런 고민을 취업한 후에 한다면 지금의 저보다 훨씬 힘들고 혼란스러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금의 저는 그런 허망한 것들을 쫓는 것을 접어두고자 합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은 각자 다른 흥미와 재능을 선물 받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가진 흥미와 재능을 잘 이해하고 그 길을 걸으며 행복하게 살아갈 때에 더욱 더 좋은 결과를 이루어내며, 돈과 명예는 이에 따라오는 부수적인 것이라 생각합니다.
    선배님의 글을 읽으니 저도 마음 한켠이 푸근해지고, 저의 생각이 더욱 더 풍요로워진것 같습니다.
    저도 선배님의 꿈을 응원하겠습니다.
    정말 멋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 이 분 얘기 한 번 해 보고 싶은데.. 어떻게 접선할 방법 없을까요
  • @민망한 속속이풀
    글쓴이글쓴이
    2013.6.4 21:37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저도 이런 저런 이야기, 진지한 이야기, 인생 이야기 정말 좋아합니다.
    이야기하다 밤을 샌적도 있을 정도로 시간이 잘 가더라구요.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것 자체가 인간의 모든 면에 있어서 이로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연이 되면 어떻게든 만나지겠죠?
  • 인문학좋아요. 하지만 저같은 경우 모든수업이 제 만족도를 채워주지못했습니다. 몇몇 교수님을 제외하면 틀에박힌 다수를 위한 수업이라...어떤 학과를가길원하시는진모르겠지만 학부생 과정에서 얻을 수있는 지식이나 교육의 질의 한계가 있습니다. 위에분말씀대로 우선은 공학사로서 과정을 마치고 차라리 대학원과정에사 심도있게 관심분야를 파는게 좋을듯해요. 인문학만을 판다고해서 그분야에 정점을 찍는 세상은 이미 오래전에 지났다고 봅니다. 공학적 지식의 바탕이 님이 인문학공부를 하는데 있어 또 다른 시야로 볼수있는 기회가 될수도있구요.
  • @똑똑한 조
    글쓴이글쓴이
    2013.6.4 21:46
    조언 감사합니다.
    학부생 과정으로 얻을 수 있는 지식의 깊이에 한계가있다..라는 말 저도 참 많이 들었고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공대 교수님들도 수강생이 심도있는 질문을 하면 종종 "학부생은 몰라도 된다.","학부생 수준으로는 이해할 수 없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알고는 있었지만 잊고있던 부분이었습니다. 정말 좋은 지적입니다.
    진지하게 고려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실제로 저의 과의 교육과정상 교양수업조차 듣기 힘들게 빡빡한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으며, 한 한기를 전공수업으로 가득 채워 듣는것도 흔한 일입니다.
    저도 남들이 좋다고 하는 이 길을 계속 걸으면서 일반선택으로 듣고 싶은걸 들으려 생강 했습니다만,
    지금 소속된 과에서 요구하는 공부량이 너무나도 많고, 어렵게 인문학 수업을 끼워 넣어 한 한기 시간표를 완성했다 할지라도 공학 공부에 밀려 인문학 공부할 시간은 정말로 적을 것 같아서 전과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말씀 하신 것도 정말 좋은 방법이라는 것임에는 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깊이 생각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가 아는 의사분은 의사일하시면서 철학이나 종교 심리학공부를 하시더라구요. 저한테 하시는 말씀이 먹고사는일에 급급하지말고 하고싶은공부하고 마음을 채우면서 살아라고 하시더라구요. 솔직히 말해서 제입장에서 그분은 뭔가 이룬분이고물질적으로도 괜찮게 살고있으니깐 사실 백프로 공감은 안갔습니다 언젠가는 현실적인 벽에부딪힐꺼고 그때가서 전과를 선택했다는 것에 대한 회의감은 진짜 엄청날거같아요 하지만 아직 결정한것도 아니고.. 저도 많이 성숙하지 못하지만 다만지금 글쓰신학생이 현실적인 어려움 다 이겨낼 자신있으면 그 결정이 옳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무슨 결정을 해도 후회하실꺼니깐 후회가 덜 드는쪽으로.. 가는게 맞겠죠?
  • @억쎈 속털개밀
    글쓴이글쓴이
    2013.6.4 21:49
    말씀 감사합니다.
    후회가 덜 드는 쪽으로 선택하라..
    좋은 말씀이십니다.
    이번 방학동안, 그리고 더 필요하다면 다음 한 한기동안
    두 길을 두고 여러 방면에서 조사해 보고, 조언도 들어보고, 고민하여 결정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음...일단 제가 고학번 중에 고학번인데 주위 국제기구, 공무원, 대기업, 공기업, 고시, 준고시 준비하는 사람들을 워낙 많이 봐왔고 실제 종사하고 있는 친구도 많은데 꿈이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해 주시면 좀 현실적인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 @애매한 메밀
    글쓴이글쓴이
    2013.6.5 19:00
    말씀 감사합니다..
    그러나, 정확한 학과명이나 분야 등을 거론하면 많은 오해와 언쟁을 낳을것 같아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 공대 필수로 들어야되는것이 많은건 공학인증 때문이에요.
    공학인증을 하지 않으면 복수 전공이 가능해요.
    꿈도 좋지만 저는 주변에서 꿈을 찾다가 현실과 타협하시는 분들을 더 많이 봐서 ...
  • @해박한 솔새
    글쓴이글쓴이
    2013.6.5 19:01
    말씀 감사합니다~
  • 저도 인대생인데 취업을 하는데 힘들긴하지만 인대생인거 후회는안해요 ㅋㅋ공감안하는분도있지만 인문학이ㅈ상위학문이라는 자부심이있어서ㅋㅋㅋ 화이팅! ㅋㅋ
  • @찌질한 큰앵초
    글쓴이글쓴이
    2013.6.5 19:01
    계속 자부심을 가지고 즐겁게 공부하시며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
  • @어리석은 개쇠스랑개비
    글쓴이글쓴이
    2013.6.5 19:01
    감사합니다!!
  • 인대생입니다 전과까지 생각할만한 꿈이 있다니 멋있으시네요 저도 인문학공부하면서 인문학이 학문의 기초고 꼭 필요한 학문이라는 데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막상 인문대 공부해보면 생각했던 것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내가 생각했던 인문학 공부랑 좀 많이 다를수도 있거든요 계절학기로 개설되는 인문대 강의도 많으니 계절로 들어보시고 충분히 고민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 @꼴찌 산비장이
    글쓴이글쓴이
    2013.6.5 19:02
    감사합니다.
    방학동안 충분히 고민하여 최고의 선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일단 공대 공부 빡시구요..진짜 적성에 맞지 않는 이상 공대에서 버티기 힘듭니다. 님이 진정으로 잘하는것과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으세요~
  • @교활한 백송
    글쓴이글쓴이
    2013.6.5 19:02
    말씀 감사합니다~
  • 취업의 노예니 뭐니 자신 깍아내리지말고 그냥 전과하세요
    될지 안될지 고민하지 말구요.
  • @과감한 털머위
    글쓴이글쓴이
    2013.6.5 19:03
    말씀 감사합니다~
  • 공대에서 취업할 확률만큼 높진 않지만 인문계열에서도 노력만 하면 시험으로 들어갈수있는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자리, 직업이 존재합니다. 공대에서 장학금받으실정도로 열심히 하셨고 지금의 열정으로 앞으로의 모든 삶에 도전하신다면, 취업도 꿈도 얼마든지 이룰수있을것같아요.ㅎㅎ
    단 먼저 거기서 배우는게 내가 정말좋아하는것인지는 확인하고 가세요!ㅎ
  • @냉철한 향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6.5 19:05
    댓글을 통해서 좋은 조언 많이 얻고 가는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이 있다면,
    정말 내가 하고싶은 것인지를 확인하는 작업을 하고 가라는 것입니다.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가는 심정으로 신중하게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계과 고학번입니다.
    저는 교육학 행정학 법학 다 했습니다.
    부전공 신청하고 딴건 개인적으로 공부했습니다.
    부전공 신청시 3학년부터 들어야 되는 전과목이 4개? 정도 밖에 안됩니다.
    고등학교때 여러과목 공부 한거 처럼 생각하시고 역학도 버리길 마시길 추천드립니다.
    (은근히 손맛이 있습니다...)
    부전공 추천!
  • @착한 옻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6.5 19:07
    역학 은근히 손맛있다는 말에 공감이 갑니다 ㅎㅎ
    부전공이나 복수전공 쪽으로 많이들 말씀하시는데,
    그 쪽으로도 많이 고려해보고 신중하게 생각해야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인문대에서 두 학과를 복수전공하고 있는 4학년입니다. 하고 있는 공부에 흥미를 가지고 입학해서 학점 취득 편이성을 따지지 않고 다양한 수업을 수강하면서, 현재에는 스스로 하고 있는 공부에 대한 귀중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학교에서 존경스러운, 저로서는 발끝에도 미치지 못하는 훌륭한 교수님들을 많이 뵈었고 수업을 듣다가 감격스럽기도 하고 제가 그 자리에 앉아 있음에 감사하는 날들도 많이 있습니다만.

    때때로 하고 싶은 공부 둘을 위해 싫은 공부 여덟을 해야하는 것이 괴롭기도 했어요. 각오는 되어 계신가요? 공대에서도 전공기초 과목으로 고등학생 수준에서 좀 더 심화 된 수학이나 과학 공부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처럼 인문대에서도 1학년 수업을 듣고 있자면, 이것이 대학에서 한다는 공부인가? 안일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과정이지만 상상한 것과 너무 달라 저의 대학교 1학년은 학업적 관점의 만족도가 매우 낮았습니다.

    글쓴이께서 공대를 진학했던 것처럼, 경제적인 판단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성적인 것으로 간주되기는 합니다. 그것이 행복과 삶의 질로 직결되는가? 누구도 장담하지 못하겠지요. 전과하고 졸업해서 10년 간 꿈꿔온 분야에 막상 뛰어드니 별 거 없을 수도 있습니다. 글쓴이가 지금 하고 있는 분야에서 여태껏 해온 대로 열심히 해서 살아보니 또 거기서 행복을 얻을 수도 있겠죠. 무엇이 더 소중한 가치인가.

    인문대에서 외운 페이퍼 가지고 성적 받기 쉬워 보일지는 몰라도 진짜 공부를 하다보면 여타 학과들과 마찬가지로 공부해야 할 내용이 많습니다. 저는 인대 내에서 복수전공을 해도 시간에 쫓기는데, 공대와 인대 복수전공...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그르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현실과 꿈의 절충안을 택해도 좋지만, 이번 기회에 제대로 고민해서 한곳에 집중하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2년, 3년이 흘러 졸업을 앞두고 어느 날 문득, 아. 그때 그렇게 할 것을. 하고 돌아보지 않을 정도의 확신이 생길 만큼 고민하고 또 고민하세요.

    당신이 부러워요. 오랫동안 꿈꿔온 것이 있다는 것이. 고민하는 모습이.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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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3 브로큰 발렌타인 새 앨범이 나왔어요3 미운 상사화 201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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