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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활한 눈괴불주머니2018.06.21 00:04조회 수 1110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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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님 말대로 살면 이런 결과가
  • @행복한 클레마티스
    글쓴이글쓴이
    2018.6.21 00:11
    머리로는 결정적 기회를 날려버린건 저의 잘못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황적 변명거리가 주어지니 제 자신의 실패에 대한 책임을 부모님에게 전가시키게 돼버립니다. 이것마저 인정하면 자존감이라는게 사라질것 같습니다.
  • 본인의 삶을 찾아나가봅시다
  • 저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글쓸이분께서 병원에 가봐야할거같다고 스스로 필요성을 느끼시는 것 같네요. 제 생각엔 부모님과도 같이 가보시는것도 좋을거같아요. 같이 상담받거나 하면 부모님도 당신은 별생각 없이 말하셨겠지만 다른 사람이 어디갔니 하는것을 글쓴이한테 말했던게 글쓴이한테 얼마나 부담되고 스트레스가 되었는지 이해할수있게 되고 이해하게되면 그런 소리를 안하시게 되지 않을것 같아요
  • 이런글 보면 한편으로는 이해가 안되기도하고 한편으론 정말 안타깝다는 마음이 들어요. 저는 정말 제맘대로 살았고 주변에서 누가 뭐라해도 신경도 안썼거든요 부모님이 판검사 되는게 니적성에도 맞고 좋다고 그게 편한길이라고 귀에 못박히도록 말해도 저는 그냥 제가 좋아하는일 할꺼라고 이과가서 자동차쪽으로 진로 정했거든요. 부대 기계 적을때도 왜 니 성적으로 거기 적냐고 주변에서 엄청 뭐라했었는데 부모님 지원 x+ 내가하고 싶은 전공 해서 그냥 다 씹고 왔어요. 가끔씩 공부가 힘들거나 할때 괜히 내맘대로 했나 싶을때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지금까진 만족하면서 살고있어요. 주변사람들 말에 너무 휘둘리지마요 어차피 인생 혼자사는거고 한번밖에없는 건데, 소중한건 소중한대로 챙기고 하고싶은건 하고싶은대로 챙겨야된다고 생각해요. 막말로 무조건 의사라고 떵떵거리며 잘사는것도 아니고 카센타한다고 인생 불행한거 아니잖아요. 글쓴분이 정말로 사람살리고 싶어서 의사 되고싶은게 아니라면 그 의사의 길이 의미가 있을까요.
  • 제 주변에도 삼수 사수 하면서까지 의치한 달리다가 결국 포기하고 군대가는 애들 여럿 있었는데 그중에서 아무도 정말 의사를 하고싶은 사람이 없었어요. 단순히 성적이 마음에 안들어서, 주변에서 의사가 최고라고 해서 가는사람밖에 없었거든요. 성적보니 의치한 아니면 괜찮은 대학 어느 전공 다 가실수 있을것 같은데 정말 본인이 하고싶은게 뭔지 생각해보시고 진로를 결정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만약 정말로 의사가 되고 싶으신거면 몇년이든 상관없으니 계속 공부하시고 노력하시는것도 좋구요. 이제 정말 100세시대인데 그깟 몇년 찰나밖에 안되니 남보다 일이년 늦는다고 전혀 걱정하실 필요 없으니까요
  • 부모님께 진지하게 말씀드려야돼요 혹시 병원에 가게되신다면 후에 진료기록 보여드리면서 본인이 여태껏 어떤 감정을 느껴왔는지, 앞으로 어떤 행동을 원하는지 명확하게 말씀드려보세요 개인적인 자괴감, 자책 뿐만 아니라 외부에도 원인이 있기때문에 본인만 애를 쓴다고 쉽게 상황이 나아지진 않을거에요 힘내세요 요즘같은세상 몇년 늦게 졸업한다고 세상 무너지지 않아요 본인이 원하는 바를 꼭 이루셨으면 좋겠어요
  • 전 사수했네요. 붙어놓고 군대에서도 공부하고 있는데 결국 운명이라는게 있는지 안 되더라구요. 귀신같이 수능때만 망하니...전 부모님은 제 선택에 대해 아무말 안 했어요. 그래도 그 당시에 정말 맨날 울 정도로 힘들었으니...병원을 가보는게 나을거 같아요
  • N수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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