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심정이 충분히 느껴집니다. 제가 사회 구조 탓이라 말씀드릴 수는 없으나, 수박 반통 다 먹고 또는 거의 다 먹고 반품신청하는 인간들을 보자면(인터넷에서 많이 떠돌아다녀사 아실겁니다), 소매업ㅂ판매자 보호법 같은 것도 있어야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단순 말싸움이면 아마 아버님께서 법에 저촉되는일 하지 않으셔가지고, 실랑이하시고 나오셨을 것 같아요. 다만 잘못한게 없는데 왜 있어야했나 하는 억울한 마음과 소요된 의미없는 시간은 많이 안타깝습니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말은 글쓴이 말대로 모든 직업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의미이지 모든 직업을 평등한 선호로 여기라는게 아닙니다. 전문직이니 사업가니 선호하는 문제와 처우가 비교적 열악한 서비스직이나 노동쪽 일을 무시하는 문제와는 다르죠. 글쓴이님 심정에 가슴이 아파요. 그런데 사회구조가 무엇인진 잘 모르겠네요..그러한 존중과 상호예의를 직업적 구조로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될려나...모든 직업이 동일한 임금과 대우를 받는 공산주의 같은 걸 바래야하는건지. 자본주의 구조를 뒤엎어야 하는건지. 사회구조문제라기보다는 그냥 인간존중과 배려에 관한 조기 교육밖에 답이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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