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모쏠 과거일기 -상-

의연한 두메부추2018.06.22 14:44조회 수 1268추천 수 6댓글 7

    • 글자 크기
소재가 떠러져가기에 친구팔이를 해야게따. 이 친구도 현재까지 나와 같은 모쏠이기에 그 본질은 바뀌지 않은 거시다. 원래 모쏠 주변엔 모쏠이 많은 법인거시다. 모쏠과 함께 이쓰면 묘한 안도감을 느낄 수 이따. 이 이야기는 한 편에 쓰기에 쌍당히 기므로 나누어 쓰도록 하게따.
이는 내 친구가 반반치킨이었을 때 일어난 일인거시다. 살이 포동포동하고 기름진 피부를 가져서 반반치킨인거시 아닌거시다. 그는 왼쪽은 노랑색을, 오른쪽은 빨간색으로 염색하여 그 몰골이 흡사 반반치킨과 같다하여 그런 별명을 가께되어따. 그는 서면을 거닐 때에 얼굴책 메씨지를 받게 되어따. "나 너 서면에서 봤어" 몹시 기묘하여따. 알지도 못하는 처자가 메시지를 보내온거시어따. 우리는 흥분하여 이 여자는 분명히 치킨을 사랑하는 사람일것이라 하여따. 반반치킨 역시 흥분을 감추지 못하여따. 이 놈도 모쏠인 거시어따. 반반치킨의 가슴도 옛날의 나와 같이 도키도키 두근두근 사두바끈하였을 테지만 아쉽게도 사두바끈이라는 건 엄따. 광배바끈은 너무 억지스러운거가따. 알고보니 그 여인은 다른 친구의 고등학교 동창이었고 반반치킨은 그 친구의 졸업사진을 보고 큰 충격에 빠져따.
두둥!

투비깐띠뉴..
    • 글자 크기
. (by 냉철한 노랑어리연꽃) [레알피누] 남자친구한테 (by 발냄새나는 부처손)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9808 썸타다가 친구로 남는 방법?8 창백한 삼백초 2018.06.23
49807 [레알피누] 직장인 여자들은4 무좀걸린 부들 2018.06.23
49806 첫인상에 별로다 싶었는데3 창백한 삼백초 2018.06.23
49805 오늘자 모쏠 과거일기 -하-12 눈부신 배추 2018.06.23
49804 다이어트 강박증때문에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어요27 머리나쁜 양지꽃 2018.06.23
49803 남자친구 코털..16 착실한 물억새 2018.06.23
49802 다 괜찮은데 못생겼으면..36 미운 꼬리조팝나무 2018.06.23
49801 연인됐는데 속궁합안맞으면....?11 따듯한 소리쟁이 2018.06.23
49800 .17 수줍은 회향 2018.06.23
49799 여성분들 보석함? 귀걸이 보관함?21 안일한 갈퀴덩굴 2018.06.23
49798 [레알피누] 새도 관심가는 사람17 난쟁이 박태기나무 2018.06.23
49797 연애를 하고있어도 외로운 기분이 든다면13 찬란한 소리쟁이 2018.06.22
49796 .9 냉철한 노랑어리연꽃 2018.06.22
오늘자 모쏠 과거일기 -상-7 의연한 두메부추 2018.06.22
49794 [레알피누] 남자친구한테17 발냄새나는 부처손 2018.06.22
49793 .1 더러운 석곡 2018.06.22
49792 아도서관에 이쁘다고생각하신분있었는데..9 초연한 솜방망이 2018.06.22
49791 .11 초조한 털진득찰 2018.06.22
49790 물만먹어도 살찐다는사람 특징8 꾸준한 수선화 2018.06.22
49789 .11 해괴한 호두나무 2018.06.2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