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욕을 자주 하십니다

외로운 향나무2018.06.23 11:08조회 수 1404추천 수 6댓글 9

    • 글자 크기
어릴땬 집에 있는시간이 적어서 못느꼈는지
대학다닐 땐 집나와서 자취한다고 못느꼈는지
간만에 집에왔는데 욕을 너무 자주하시네요...

혼자 야구보시다가 선수가 조금만 못하면
시발시발 욕하시고
운전할 때 과속 못하면 답답해 하시다가
또 시발시발 욕하시고

종강하고 집에와서 주말이라고 늦잠자고있는데
아침8시에 아직 쳐 자냐며 대뜸 소리쳐서 깨우더니
자취하면서도 맨날 이래 늦게 일어나냐며
돈주고 대학보내놨는데 공부하는건 맞냐며
욕 섞어가며 잔소리 하시는데

방학동안 매일 집에 이러고 있으면
정말 정신병 걸릴것 같은데 어떡하죠..
    • 글자 크기
아버지가 술먹고와서 저 없는줄 알고 (by 쌀쌀한 눈개승마) 아버지가 우는모습을 처음 보았습니다.. (by 빠른 까치박달)

댓글 달기

  • 아침 8시에 깨우는건 좀 심했네요...한 9시 넘어서라면 모를까? 그리고 셤기간이나 공부하는게 있으면 모를까 공부랑 빨리일어나는거랑 몬상관
  • 자취하시면 굳이 집에 갈 필요없지않나요
    저는 방학해도 집에 4박5일정도만 있다가 다시 오는데..
  • 이건 이제 해결해야 될 문제에요. 어렸을 때야 그걸 인지해도 무섭고 말을 못하니까 해결을 못했는데
    이제는 아버지도 본인도 성인이니까 자리를 만들어서 대화를 해야해요.
    아버지 드릴말씀 있는데 시간 괜찮으세요로 시작해서 요즘 이러이러한 행동 하시는데 그것드 때문에 힘들다
    근데 한번 말해서 당장 안바뀌실거에요. 차근차근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말해보셔요
  • 50년이상 그렇게 살아왔는데 못바꿈
    이제 한집에 살수없는듯
    나도 자취하고 어려운 사정에 돈받아쓰지만
    죽는소리는 해도 언제나 일단 졸업때까진 책임진다고
    언제나 내 공부와 컨디션을 1순위로 두는
    부모님이 감사해지네요.
    자취방 다시 가서 뭐라도 해야할듯
  • 아버지말 계속 따라해보세요 자기가 들으면 달라짐
  • @추운 수양버들
    ㅇㅈ
    나같으면 욕하는 아버지 따라서 욕한다
  • 쇼 미더 머니~~
  • 아버지도 얼마나 힘드시겠습니까 부모님을 이해해보세요
  • 동영상 찍어서 보여드리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65813 아버지 생일선물5 재미있는 톱풀 2017.05.11
65812 아버지 생일선물 어떤게좋을까요? 추천 플리즈','11 날씬한 둥근잎유홍초 2014.01.05
65811 아버지 선물4 쌀쌀한 칠엽수 2016.10.20
65810 아버지 술버릇18 질긴 노루참나물 2018.02.03
65809 아버지 친구 정년퇴임 선물4 냉정한 자주달개비 2020.06.12
65808 아버지 퇴직 선물 뭐가 좋을까요?16 난쟁이 들깨 2017.08.25
65807 아버지 티셔츠나 남방 선물해드리려고하는데욥3 털많은 병아리난초 2014.02.08
65806 아버지 화장품 사드릴려고 하는데 어떤 브랜드가 좋을까요?1 잉여 빗살현호색 2020.10.04
65805 아버지 화장품 추천 부탁드려요~13 적절한 백합 2017.04.15
65804 아버지 환갑식사장소 ?2 우아한 댑싸리 2016.11.01
65803 아버지ㅜㅜ13 머리좋은 등대풀 2016.07.10
65802 아버지가 야동보시는걸 봤습니다13 못생긴 선밀나물 2016.01.26
65801 아버지가 놀음꾼15 거대한 애기부들 2012.12.01
65800 아버지가 다이아몬드 수저급이라...7 귀여운 큰앵초 2018.05.13
65799 아버지가 술먹고와서 저 없는줄 알고28 쌀쌀한 눈개승마 2018.09.21
아버지가 욕을 자주 하십니다9 외로운 향나무 2018.06.23
65797 아버지가 우는모습을 처음 보았습니다..47 빠른 까치박달 2017.02.05
65796 아버지가 정이 안갑니다.13 개구쟁이 철쭉 2016.06.23
65795 아버지가 취업못한 자식과 말다툼하다 죽인거3 슬픈 구기자나무 2016.06.05
65794 아버지가 퇴직 공무원이신 분 계신가요??8 깔끔한 한련초 2016.09.0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