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교환학생 준비!! 선배님들 조언해주세요ㅠㅠ

듕탁2018.06.26 00:09조회 수 1725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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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17학번 (2학년) 인문대생이에요!! 이번 여름방학에 토플을 공부해서 2월에 3-2학기 교환학생 신청할 예정인데요!  

 

1. 제가 아직 진로를 못정했어요ㅠㅠ 그래서 교환학생을 다녀오는게 시간낭비, 돈낭비는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요ㅠㅠ 교환학생이 얼만큼 가치있는 경험인지 듣고싶네요ㅠㅠ 이게 진로선택에도 영향을 미칠지도요!!

 

2.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가고싶습니다! 교환 준비기간이 어떻게 될까요..? 이번 여름방학부터 준비해서 토플따고 영어회화 학원 꾸준히 다니면 3학년 2학기때 가도 생활하는데 어려움은 없을까요?

 

3. 3-2학기때 교환을 다녀오면 한국에는 몇월에 귀국을 하나요? 제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1월에는 한국에 있어야할것같아서요!!

 

 질문이 많은데 읽어봐주셔서 감사해요ㅠㅠ 진심어린 답변부탁해요^^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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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그 학교로 대학원 갈거면 진짜 소중한 경험입니다. 직접 그 연구실 생활 해볼 수 있고 교수한테 어필도 할 수 있으니까요. 그 목적 아니면... 어학, 외국경험 요 정도.
    2. 토플점수만 따면 회화 딱히 더 열심히 공부 안하고 가도 됩니다.
  • 1.유경험자로서 말씀드리면 교환학생이 진로 측면에서는 큰 도움이 되는 스펙은 아니에요. 해외사업 직무나 어학계열에 관심이 있으시면 유학을 다녀오시는게 나아요. 아마 작성자님도 어학실력이 단기간 해외 경험으로 만들어질 수 없는거 아실거에요. 일반 사기업, 공기업에 지원하더라도 문과라면 주로 사무직, 영업직으로 한정될텐데 최근에 교환학생 경험은 '나 외국 한번 갔다 와봤다' 정도 경험 밖에 안돼요. 자소서, 면접에서 어떻게 포장해서 말하느냐에 따라 조금 어필은 할 수 있겠지만, 글로벌 마인드, 독립심을 길렀다는 등 지원자들이 말할 수 있는게 뻔해요. 왜냐하면 애초부터 교환학생을 무슨 엄청난 이유가 있어서 간 것이 아니니까요. 기업 인사팀 임직원 분들도 대학 다 나오셨고, 교환학생 가는 친구들 대다수가 단지 놀러가기 위해서 혹은 부모님의 경제적 지원으로 가는거 다 알고 있거든요.
    저 역시 교환학생을 가게 된 계기가 영어가 진짜 좋아서, 대학생 때만 할 수 있는 경험이기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실컷 놀고 돌아와서 취업준비를 하려고 하니까, 남들보다 취준도 뒤처지고 교환학생도 스펙 한 줄 되지 못하더라고요. 다행이 지금은 취업에 성공했기 때문에 교환학생 경험이 제 인생에서 값진 경험이 되었지만, 끝을 알 수 없는 취준 시기에는 정말 왜 갔지 후회도 많이 했습니다. 요새 문과 취업하기 더더욱 힘들어졌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산업과 직무 먼저 결정하시고 어느 정도 준비가 되었다면 그때 교환학생 가시기를 개인적으로는 바라요. 혹시 교환학생을 가고 싶은 이유가 저와 비슷하고, 곧 3학년이라면 진지하게 고민하고 결정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해요.

    2.미국 교환학생의 경우 우리 학교는 솔직히 괜찮은 자매결연 학교가 없습니다. 이전 자료를 봐도 나오겠지만, 교환학생 지원자 대부분이 여행이 목적이라서 독일과 같은 유럽국가로 몰려요. 웃픈게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나라가 더 높은 영어점수가 필요해요. 미국에 본인이 정말 가고 싶은 대학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토플 90점만 넘겨도 학점에 하자가 없는 이상 미국은 무난하게 합격합니다. 토익 900점대면 학원가서 스피킹, 라이팅 탬플릿 받고 커리큘럼만 따라가도 두세달하면 90점은 나옵니다.

    3.국가별, 학교별로 학기 시작일이 달라서 정확하게 언제 귀국할 수 있는지는 해외교류본부에 개인적으로 물어보거나 합격 발표난 이후에야 알 수 있을거에요.

    제가 적으면서도 오글거리지만 모든 결정에는 책임이 따라와요. 그리고 그 책임은 다 자기 자신이 져야하더라고요. 대학생 때만 누릴 수 있기 때문에 교환학생 정말 고민 많이 되는 기회라는거 저도 고민해봤고 가봤기 때문에 잘 알고 있어요. 잘했다 혹은 후회스럽다는 결국 이후에 본인 생각에 따라 달라지는 거니까 꼭 좋은 결정하시기를 바랄게요.

  • @파인애쁠
    사실 저도 1번과 같은 이유로 교환학생이 망설여지고 있습니다 솔직히 진짜 영어하려고 가려해도 영어쓰는 나라랑 자매맺은게 거의 없다보니
    그리고 깨놓고 스펙으로 적으려고 교환학생 가는데 별도움이 안되면 시간낭비 같아서요
    차라리 그나마 학교에서 하는 해외현장실습을 계속 지원할까 생각도 해봅니다
    아니면 대학원을 해외로 나갈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조언좀 해주실수있으세요?
  • @기발한 국수나무
    영어실력을 키우는게 목적이라면 경제적 부담이 되더라도 무조건 유학 가야됩니다. 국내에서 공부하거나 단기 어학연수, 현장실습으로는 한계가 있어요. 우리나라에 영어 잘하시는 분 정말 많습니다. 취업전선에서 단순히 영어를 좋아해서 혹은 조금 하는 수준으로는 관련 직무 지원자들과 경쟁조차 안돼요.
    본인 스스로를 현실적으로 볼 줄 알아야 해요. 기업은 영어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잘하는 사람을 뽑거든요. 정말 본인이 영어를 쓰고 외국인과 교류하는 직업을 원한다면 최소 외국계인턴을 하거나 유학을 가야해요. 저같은 경우는 oda 자격증 취득도 생각해봤어요. Koica나 UN산하단체라도 가고 싶어서요. 물론 저는 지금은 금융권에서 일하고 있지만요.. 진심으로 영어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으시면 말하신 선택지 중에는 대학원 진학이 제일 좋아보이네요.
  • @파인애쁠
    외국계 인턴이나 유학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언제 해야하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사실 저도 객관적으로 봤을때 솔직히 유학한번갔다온다고 갑자기 직무영어실력 회화나 문서작성이 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솔직히 일반회화와 작문이 되도 직무영어회화나 작문은 또 별개라서... 기업에서는 지금 당장 영어를 확실히 쓰는 사람이 필요로 할건데
    교포도 아니고 외국에서 살다오지도 않아서 그 능력만큼이 되지도 않고 능력을 키우는법도 모르겠어서..
    그래서 시간낭비를 줄이고 싶은데 교환학생을 가서 거기서 뭔가 직무능력을 키우기에는 한계가 있죠? 가게 된다해도 진짜 계획을 촘촘히 세워야할거같아서요
  • @기발한 국수나무
    저는 중도에 영어와 관련된 길을 포기해서 질문하신 부분은 답변을 못드리겠네요. 밑에 분이 말씀하신거처럼 요즘 해외대나 영미권 교포 출신분들도 국내 취업을 많이 준비하고 있어요. 가뜩이나 어려운 취업시장에서 단순히 영어를 즐기는 수준의 제 실력으로는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했어요. 그래서 저는 상대출신이고 평소 금융권에도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진로를 바꾸었고, 지금은 금융권 대기업에서 일하고 있어요. 정확히 어떤 진로를 원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영어 관련된 일을 찾으신다면 이미 영어는 통달한 경쟁자들을 잡기 위해 엄청난 비용과 시간이 들거에요. 마지막에 교환학생 말해주셨는데 교환학생은 그냥 인생에서 좋은 경험하러, 취준전 마지막 일탈 정도로 생각하고 다녀오세요ㅎㅎ 냉철하게 말해서 지방대 출신에 해외체류 3년 이상 경험없이는 괜찮은 기업 해외사업 관련 직무 취업하기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저희 회사도 뽑은 사람보면 sky, 해외대 졸업자만 있더라구요. 영어 쪽으로 진로를 확정하셨으면 최선을 다하시되, 다른 방면의 진로도 함께 준비하셔야 나중에 선택의 폭이 넓어질거에요.
  • @파인애쁠
    저는 본문 내용쓴 글쓴이는 아니고 경영학과학생입니다
    저는 일단 어짜피 스펙으로 쓸수없는 교환학생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시간을 효율적이고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울필요가 있을거 같아서 질문드렸습니다
    교환학생을 갔는데 노는게 아니다라는 정도를 보여주는 선에서 무엇인가 했다는 것을 보일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교환학생가기전 해당나라에서 단기간만 영어 일이나 알바를 할수있는 안되면 회사복사심부름이라도 이런걸 해야 어느정도 할말은 있을거 같은데
    이거 관련해서 어떻게 준비하고 거기서 일도 하고 올수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워킹홀리데이 가는거 아닙니다ㅎㅎ
  • @건방진 별꽃
    교환학생은 규정상 아르바이트나 일을 병행할 수 없습니다. 동아리 가입해서 외국인 친구 많이 사귀고 친구들 초대해서 홈파티하고, 같이 여행하고..그렇게 그냥 즐기다 오는게 교환학생입니다. 차라리 영어 관련된 스토리텔링을 만들고 싶으면 국내 컨벤션, 국제행사 등에서 통역활동을 하든지 외국계기업이나 UN 인턴을 해보세요. 영어 실력도 늘뿐만 아니라 본인이 이쪽 진로가 맞는지 확인할 수 있을거에요. 저는 최종적으론 다른 진로를 선택했지만, 이런 경험들이 어떤 기업을 지원하든지 자소서, 면접에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
  • 교환학생은 더이상 취업시장에서 스펙이 아니에용 너무 큰 기대는 마시구용 국외경험이 정말로 필요한 일이라면 사실상 한학기나 일년 정도로는 안돼요. 이미 많은 해외대 학생들이 국내취업을 준비중이라서...꼭 취업을 위해서 가시는거라면 그 시간에 다른 걸 하시는게 맞는것 같구요. 특히 어문계열이라 전공언어를 살리고 싶으시다면 그냥 유학준비를 하는게 길인 것 같아요.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갔다온걸 후회는 하지않습니다. 스스로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어서 인생에서는 좋은 스펙이었던 것 같아요.
  • @난쟁이 독일가문비
    저는 글쓴이는 아니고 경영학과 학생입니다만

    외국계 인턴이나 유학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언제 해야하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사실 저도 객관적으로 봤을때 솔직히 유학한번갔다온다고 갑자기 직무영어실력 회화나 문서작성이 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솔직히 일반회화와 작문이 되도 직무영어회화나 작문은 또 별개라서... 기업에서는 지금 당장 영어를 확실히 쓰는 사람이 필요로 할건데
    교포도 아니고 외국에서 살다오지도 않아서 그 능력만큼이 되지도 않고 능력을 키우는법도 모르겠어서..
    그래서 시간낭비를 줄이고 싶은데 교환학생을 가서 거기서 뭔가 직무능력을 키우기에는 한계가 있죠? 가게 된다해도 진짜 계획을 촘촘히 세워야할거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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