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모쏠 과거일기

글쓴이2018.06.27 14:54조회 수 2554추천 수 26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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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초큼 추해떤 이야기를 해볼까 생각해따. 이는 내가 복학하고 난 이후의 이야기인거시다..
내가 듣는 수업에 퍽 마음에 드는 요송이 계셔따. 그 요송분과 알콩달콩한 미라이를 꿈꾸며 기말 시험을 보고 나오는 길에 그녀의 번호를 gacha!해따. 이를 위해 시험을 후딱 보고 강의실 앞에서 기다려따. 그 수업은 에이뿔이어따(자랑인거시다). 느낌이 조아따. 번호도 받았고 카톡 분위기도 조아따. 만나서 밥도 먹고 어느 날은 치맥도 해따. 대화분위기도 나쁘지 안아따. 그런데 어느날부터 카톡 답장이 몹시 느려져따. 원아워.. 투아워.. 쓰리아워.. 한 주제로 대화하는데 이십사시간이 모자라따. 내가 알바를 하는데서 회식을 한 날 술에 진탕 취해서 집으로 가고 이써따. 비가 추적추적 오는데 우산도 없어 후드를 눌러쓰고 오는 빗물을 그대로 빨아드리고 이써따. 젖어드는 후드모자만큼 내 맴속도 촉촉해져따.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간에 연락을 해따. 맴이 음쓰면 음따하라고. 그래서 그녀는 맴이 없다고 해따. 내 맴은 빼애애앰하고 우러따.. 광광우러따. 사실 실제로 울진 안아따. 나는 쉽게 눈물을 흘리지 않는 남자인거시다.
술 취해서 까또기 하지 말도록 하자.
깨고나면 쪽이 팔릴 거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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