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자고요 봅니다만 정확히는 학벌도 학벌이지만 그 사람의 지능을 봅니다. 본능적으로요. 말투에서 느껴지는 가벼움이나 무식함이 있으면 깨더라구요. 학벌과 인성은 관계가 없지만 그럼에도 학벌은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학벌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장해주지는 못합니다만 일단 저는 경쟁사회에서 일정수준 이상(제 기준은 지거국 중에는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인서울은 중경외시나 넓게 잡으면 건동홍까지요)에 도달한 것 만으로도 어느정도의 지성은 갖춘 거라고 생각해서.. 근데 요새 부산대 들어오는 애들보면 기준이 좀 더 엄격해져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학교 입시 펙트럼이 너무나도 넓다보니까요...
얘기가 샜지만 한마디로 저는 자유경쟁사회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학벌을 얻은 것은 어느정도의 지성을 담보해준다고 생각하고(찾아보면 예외도 많습니다만),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판단할 수 있는 척도로 유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그러나 학벌만 보지는 않고 이후 대화를 통해 충분한 검증을 하죠. 학벌과 지능수준이 비슷한지 아닌지.)
학력 좋은 애들이 보통 성실하고 끈기가 있음
군대랑 알바 겪어보니까 학력 좋은 애들이 해야되는거 하기 싫으면 욕은 씨불씨불 하면서도 하기는 또 잘하더라구요 근데 안 좋은 애들은 찡찡대고 못하겠다하고 일단 시킨 사람 까고 앉아있음ㅋㅋ그리고 해야되는 일도 두번 세번 다시하게 만듦...전 그래서 공부를 못하는건 상관없는데 이런점이 싫어요. 머리가 안좋아도 좋은 대학 가는 사람들 많잖아요...괜히 대학 못간게 아닐꺼야 하고 생각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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