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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진도 빠른건 전반적으로 다 그럴텐데.. 20살이든 29살이든..

어떻게 만난 사이에요?

20대후반남 경우 결혼을 전제할수도있음
님이 잘판단하셈
제가보기엔 님이 아직 연애를 더해보셔야함

가성비 섹스

20대 후반 직장인입장이라면 일단 비슷한 나이대 만나는거 보다 돈이 훨씬 덜들고 뭔가 결혼전제라던가 그런 책임에대한 부담감없고 젊으니까 ㅅㅅ하는거도 더 좋고 그런이유

어머니 세대때라면 몰라도 요즘은 그래서는 아니에요(흔한 케이스는 아니지만 선섹 후사귐도 있고..)
저는 결혼 가치관? 차이인거 같아요 가치관이란 말이 맞는지는 애매한데 결혼에 대한 생각도 말은 될거 같고요
남녀구분없이 나이찬 사람 입장에서는 집에서도 주위에서도 결혼압박이 계속 들어와서 아무래도 생각 안할수는 없겠더라고요
반면에 대학생은 당장에 학점, 스펙 걱정해야하고 졸업하면 취준해야하는데 결혼생각이 없어도 이상하지 않죠(너랑 결혼할래 수준말고 결혼자금, 신혼집 마련, 예물예단 준비, 상견례 같은거요)
상대입장에서야 졸업하면 바로 하자 취업하면 하자 말은 쉽죠
근데 본인입장에서 사회에서 자리잡히지도 않았고 경력도 없고 돈도 없는데 그게 말처럼 쉽나요......
상대가 계속 결혼 생각하고 재촉하는거 눈에 뻔히 보이는데 무작정 나 몇년 기다려달라고 말하는것도 한두번이죠 좀 심하면 나는 아직 결혼할 생각 없는데 저사람을 위해 놔줘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수도 있어요 나는 20후반에 하고 싶은데 그럼 상대 나이는 40바라볼테니 상대가 더 늦기전에 그만 관계 정리하자는 식으로요

그런데 장거리이니만큼 한 번 만나면 며칠씩 함께 있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하루에 여러번씩 매번 관계를 가지게 되는 게 조금 걱정이 돼요

이게 문제인거같은데요

엄마가 말하시는 이유 중 이게 있지않을까요
주변오빠들 보면
1. 주로 외모는 여자한테 잘 안먹히는 스탈
2. 또래 여자 만날 재간은 없어서 아직 연애경험 없는 어린애들 꼬시려고함
3. 20대 초반여자는 유머감각(입터는거) 좀 잘해도 얻어걸림
4. 든든함을 내세워서 만나고 여친한테 갱장히 헌신하는 척 함. 말은 항상 위해주는척하지만 20대 초반의 우유부단함을 잘 컨트롤해서 원하는 것을 얻음

28세 여자로서 30대 중반까지의 오빠들을 지켜봤을때
어린여자 만나는 사람 특징임ㅋㅋ

물론 안그런 남자도 많음

개소리임. 솔직히 이십대 후반인데 20,21 여자한테 대쉬 많이 받았지만 부담스럽기도 하고 애 같아 보이기도 함. 근데 22 부터는 분위기가 달라져서 충분히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함. 그리고 경험상 관계빈도는 이십대 초반때가 압도적이었음. '단순히 어린여자 만나고 싶어하는 남자'만 피하면 됨. 근데 자기 능력 있고 외모 되면 굳이 어린 여자애 땡기지도 않음. 위에 댓글에서 말한대로 좀 모자란데 20,21 애들 순진한거 이용해서 꼬실려는 놈들만 피하면 됨. 그니깐 멀쩡한 남녀 둘이면 굳이 나이 차 때문에 고민 안 하고 잘 만날 수 있다는거임

나이차가 무슨소용입니까 지금 잘해주고 있으면 된거죠.
남의말 신경쓰지마세요.

사개론 들락거리는 사람들 연애못하고있거나 문제있는 사람들 많은거 느끼시죠? 댓글만 봐도...하..
저는 응원합니다. 당장 결혼하는것도 아니고 젊었을 때 연애가지고 남이야기 듣고 흔들리는 바보짓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