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초에 구입한 Thinkpad X201i, 2013년식 X230, T430 세개 다 아주 잘 쓰고 있어요. 매물 나올때마다 구입해서 가족들에게 보급했습니다.
분해정비가 쉬워서 먼지 제거하고 써멀구리스 잘 발라주니 발열도 적고, 소음도 그럭저럭 좋아요. Thinkvantage 같은 내장 프로그램으로 자가진단 해보고, 소프트웨어 문제이면 포맷 후 재설치하면 웬만한 문제는 오나벽 해결가능해서 편해요. 부품 하드웨어 문제는 이베이나 아마존 가셔서 부품명 검색하시면 중고부품이 엄청 많이 나와요.
생활방수 기능이 최고입니다. X201i 키보드에 커피를 홀라당 쏟았는데, 즉시 툭툭 털어내니 키보드 버튼 t(ㅅ) 하나만 고장나고 멀쩡히 잘 쓰다가, 중고 키보드 2만원에 구입해서 교체하니 다시 새제품이 됐습니다.
다만 저 제품군은 비즈니스용에 아주 충실한 녀석이기 때문에, 게임은 부수적인 용도입니다. X230 스펙은 8GB i5 3320M Intel HD graphics 4000이기에, 어지간한 3D게임은 돌아가지만 일부 최신 게임들은 최소사양으로도 못 돌립니다.
고성능을 원하게 되어, 2018년에 나올 게이밍 노트북 라인인 Legion Y730이나 MSI 게이밍 노트북을 구입해서 VR게임을 즐기려고 대기중입니다.
자가정비 좋아하시면 구입하시되, 맘편하게 동네 삼성 LG센터 가셔서 바로바로 수리받으시는게 편하다고 생각되시면 비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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