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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 왕솔나무2018.07.11 23:21조회 수 1139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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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대출 받은적 있으신분! (by 현명한 오미자나무) 모처럼 하늘은 정말 깨끗한데 날씨도 정말 꿉꿉하네요 (by 발랄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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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간부터 '성형 엄청많이 하고 고등학교도 안나온 앱니다' 이거 보고 뒷글 읽을 마음도 싹 사라졌는데 참고 읽었네요.

    인간관계는 그냥 자기랑 맞으면 오래가고 안맞으면 오래 안가는겁니다. 충분히 화낼만한 상황이라고 사람들이 댓글 달아주면 그게 옳은거고 아니라고 하면 틀린게 아니라. 근데 솔직히 쓰니도 좋은 사람인지는 잘 모르겠음. 상당히 본인위주로 생각하고 판단내리는 듯한 느낌이 글에서 뚝뚝 묻어나는데 이 글이 객관적이라고 판단할 수도 없고. 근데 글만보고 순수하게 주관적인 느낌으로 봤을 때 쓰니도 인간적으로 괜찮은 사람은 아닌것같네여.
  • @어두운 한련
    글쓴이글쓴이
    2018.7.11 23:36
    그 부분은 주관적인 판단이 들어간 것 맞아요
    그냥 그 아이의 행동 성향을 설명해줄 수 잇을거라 생각해서 적은것입니다 그 아이가 이런 아이니 당연 저는 잘못한 게 없어 제 편 들어달라고 적은 것도 아닙니다

    이년동안 알고지낸 언니가 그정도로 화내는게 이해가 안가서 객관적으로 듣고 싶어서 올린 겁니다
    물론 제가 보고 듣고 느낀거 위주로 썻으니 이 글이 객관적일 수도 없겟지요
    하지만 언니가 한 말은 사실 그대로를 옮겨 적은겁니다
    편들어 달라고 글 쓴 것도 아니고 정말 오늘 하루종일 가슴이 턱 막힌 것처럼 한동안 말문도 안나오고 인간관계에 회의감이 들어 제가 그렇게 잘못한 건지 알고 싶어서 썻네요
    언니말대로 피해의식이 잇는거면 저도 고쳐야할 것 같기도 해서요
  •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같이 노는 사람들 수준이 왜 그래요
    유유상종 근묵자흑
  • @잉여 돌피
    글쓴이글쓴이
    2018.7.11 23:38
    동호회에서 만낫는데 그러게요 수준이 이정도인지 저도 오늘 알앗네요
    이성적인 것 말고 서로 관심사나 취미생활이 비슷해서 잘 알고 지냇는게 유유상종일 수도 잇겟군요
  • 그냥 가만히 있으시지 ㅜㅜ
  • @서운한 상수리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7.11 23:38
    가만히 잇을 걸 그랫나 싶기도 합니다
    그랫으면 언니랑 이렇게 절교까진 안햇을지도 모르는데
  • 평소에 말하는 그대로 적어놓은건가
    읽기 개힘드네여
  • 내가 볼 때 쓰니가 나쁜 사람은 아닌거 같은데.. 근데 대신 약간 평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작은 것을 부풀려서 확대해석하거나 판단할 때 자기만의 기준이 확실하고 엄격한거 같아요. 솔직히 감주에서 막 만난 남자가 노래 껐다고 짜증내는 것도 영 맘에 안드네요. 그냥 쓰니 주변 사람들이 좀 이상한거 같아요. 약간 저급한 느낌.. 근데 솔직히 쓰니도 약간 성격이 욱하는 건 있는거 같아요. 이게 상황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건지 원래 그런 성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보통 주변사람들로부터 좋은 평판을 받는 사람이 어떤 사람으로부터 상당히 기분이 상해서 끊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할 정도면 자신의 감정을 믿어보는 게 좋을거 같네요. 대신 너무 예민해져 있다거나 한 거라면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세요. 그래도 대체로 대학 나온 사람이, 비슷한 환경에 있는 사람이 행동이나 수준이 잘 맞더라구요..
  • @화난 풍접초
    글쓴이글쓴이
    2018.7.11 23:50
    약간 확대해석 한 걸 수도 잇을 것 같긴하네요

    솔직히 감주에서부터 그 동생 행동방식이 맘에 안들어서
    주점에서 확 터진게 잇는것 같긴해요

    저도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한건 좀 아쉽지만
    언니와의 관계가 끊어지게 된게 너무 가슴이 턱 막히네요
  • @글쓴이
    근데 그 언니도 사회생활 하려면 그렇게 맞대응하면 안된다고 했다며요? 근데 본인도 개xx라고 욕하네요.. 보통 그렇게 욕 금방 안나오는데;; 저도 여러번 속상한 일 쌓인 친구랑 싸워도 욕은 안나왔어요. 차마 못하겠어서..
    음 여튼 이런 저런 힘든 일 겪다보면 어느 순간 성숙해지면서 그런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텐데 그런 걸 얻는 과도기라고 생각하세요. 저도 관계 끊어지는 거 엄청 겪어봐서.. 결국엔 별거 아니랍니다. 또 잘 맞는 새로운 사람이 언제 나타날지 몰라요. 전 한명 잃으면 또 다른 한명이 항상 신기하게도 왔거든요.
  • 원래 비슷한 사람들끼리만 꼬임.. 님 친구들 총합이 님임
  • 글고 제 경험인데.. 이상하게 전 동호회나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된 사람들이 진짜 안맞았어요. 뭐 만나서 괜찮았던 사람도 있지만 좀 말을 함부로 한다거나, 기분 상하게 하는 것들이 있긴 해요. 확실히 학교나 동네에서 만난 친구들하고는 느낌이 많이 달라요.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서 알게 된 사람들 믿지 마세요.. 진짜로..
  • 언니 소개좀
  • 글 잘 이해잘가는데 ㅋㅋ 놀지마여 저도 여러스펙트럼의 친구가있어서 그리고 성형고졸얘기적어놓은게 어떤의미로 적은건지 이해갑니다. 쓴이가 잘못한건 없고 걍 그언니가 걔랑 친해지고 싶은데 쓰니가 평소에 잘해주니까 얜 받아줄것같아서 쓰니한테 화낸거임. 그 언닌 걍 딱 그정도 수준임. 할말은 해야죠 잘했어요. 자기위주로 공주님대접 받고싶은애랑 같이 있으면 겁나 스트레스 쌓이고 피곤함. 저도 친하게 안지내고 싶은 애중에 딱 저러케 성형 엄청하고 공주병말기 있어서 너무 피곤해서 그 심정 알아여 만나자마자 나오늘 ~~어때로 시작해서 저사람 나 쳐다보는것같애로 끝나고 맞다맞다 시녀짓안해주면 완전 똥씹은표정으로 앉아있고 남욕도 그렇게해댐(지도성괴면서 남보고 성괴니뭐니). 아 적다보니 스트레스 올라오네. 무튼 그런애들한테는 똑같은 ㅆㄴ시전들어가줘야 정신차려요 쓴이 잘못한거없고 앞으론 걍 그런애들이랑 놀지마여
  • 인터넷으로 3일 밖에 알지못한 사람들이랑 보통 만나고 그러나요? 안무섭나요;
  • 나랑 내친구랑 감주 갔으면 진짜 ㄹㅇ 꿀잼으로 놀다가 깔끔하게 바바이 하는데
    런투유갔어요?
  • 이게 부대생 필력임? 고졸 고졸 거리는데 고졸이랑 다를 바 없는 대학생이네요. 나중에 취업시즌에 자소서도 못 뚫을 예정
  • @슬픈 솜방망이
    ㅇㅈ
  • 와 여자라 그런지 저는 쓰니글 다 이해가여 ㅋㅋㅋㅋ저도 밑바닥 여자애들이랑 놀아봐서 ㅋㅋㅋㅋ 서면에만 가도 그런 성형 많이하고 학력은 저조한 애들 많죠 ㅋㅋㅋ 그런애들은 남자들이 하도 걸떡 많이 대니깐 지들이 최고인줄 알고 자기 위주로 머든 돌아가야함 ㅋㅋㅋㅋㅋ 충분히 나같아도 내가 잘못한게 아닌데 그 여자동생 잘못인데 내 잘못으로 몰고가는 상황인데 아무말 안하고 잇는 것도 호구입니둉 ㅋㅋㅋㅋ 걍 님 평소에 착해서 언니가 님한테 머라하는듯
    저도 나이 좀 먹을대로 먹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거 잘 암
    언니는 좀 기회주의적 성격인것 같고 님은 좀 착한데 능글맞은게 부족 한것 같아여
    그런 사람들 만나지마여 님만 괴로워짐
  • (알던 언니의 관점)

    2년정도 정말 친하게 지내던 동생이 있어요
    어제 제가 남친이랑 헤어진지 얼마 안되서 너무 힘들고 해서 감주라도 가고 싶었어요
    그래서 제가 알게된지 3일 된 동생이 잇는데 같이 3명이서 놀자고 했어요

    근데 감주서 만난 남자들이랑 나와서 주점 갔거든요
    근데 그 동생 옆 남자가 자꾸 혼자만 노래 부르고 안놀아주니까 동생이 기분상한 표정으로 앉아 있었어요
    그래서 다른 남자가 노래를 강제로 껏어요

    그랫더니 갑자기 노래 부르던 남자가 
    2년동안 알아온 다른 동생이 노래 끈 줄 알고 갑자기 걔보고 자기 노래 부르는데 왜 끄냐고 막 엄청나게 짜증나는 투로 머라하기 시작했어요

    그 동생(2년)도 급 어이없었는지 옆에 다른 동생(3일) 표정이 안좋아서 
    다른 남자가 껏는데 왜 자기보고 머라하냐고 한마디 했어요

    거기까진 이해할만 했어요.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다른 동생한테까지 엄청 쏘아붙이는 거에요.
    “너는 그렇게 앉아 잇을건데 왜 주점 따라 나왓냐고 첨부터 오기 싫엇으면 싫다고 딱 얘기하던지 놀러와놓고 혼자 그렇게 똥씹은 표정으로 앉아잇으니 니 짝 남자가 노래 부르는거 다른 사람이 끈거 아니겟냐”

    이렇게 분위기가 갑자기 싸해지자 노래 부르던 남자는 걔보고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어요. 오해하고 잘못한건 맞죠.

    그런데 갑자기 가만있던 제 지인동생에게 쏘아붙인건 애가 기분나쁠것 같아서 너는 오늘 얘 첨 봣는데 그렇게 머라하지 말라고 동생 편을 들어줬어요.
    다른 남자들도 갑자기 욕먹은 동생 기분 풀어줄려고 노력 많이 했었어요.

    근데 뒤에 그 상황이 너무 화가나서 2년간 알던 동생에게 전화로 너 피해의식 잇냐고 동생한테 왜그러냐고
    니가 노래 안껏어도 그냥 농담삼아 넘어가면 되는걸 가지고 그렇게 죽자고 동생이랑 그 남자한테 머라하냐고 
    니때문에 노는 분위기 다 망할뻔 햇다고 머라했어요.

    그동생은 그럼 성인군자처럼 다른 동생때문에 분위기가 망쳐진건데 그게 아무 잘못도 안한 내 탓으로 상황을 몰고가는데 듣고만 있어야 하냐고 자긴 잘못없다고 더 따지는거에요.

    그래서 여기 지금 상황만 그런게 아니라 사회생활하게 되면 그런 상황 많을텐데 니가 피해의식 가지고 똑같이 그렇게 맞대응하면서 니가 이상한 사람이 되는거라고 이렇게 말했어요. 기분 안좋은티 내는 사람에게 공개적으로 항상 쏘아붙이면 사회생활 못하잖아요.

    그렇게 한참을 열올리며 얘기하는데 애가 말하는데 갑자기 제말을 쌩까면서 전화도 끊어버리는거 있죠...

    그래서 너무 화나서 톡으로 개xxx 이러면서 시원하게 욕했어요 이년동안 알고지낸 동생이 이럴줄 몰랏습니다

    인연 끊어야겠죠?
  • 제생각은

    1. 안지 3일된 동생은 별로인게 맞다. 기분 안좋다고 언니들이랑 있는데 표정 썩창이면 보기 안좋다. 자기 기분에 다 맞추려고 하는 애들 극혐

    2. 언니는 감정 컨트롤이 안됐다. 그래도 나이가 있는데 한번더 참고 차분히 얘기했어야 했다. 현실적으로 그건 어려우니 이해는한다. 하지만 쌍욕한건 그래도 잘못이다. 되돌리긴 조금 어려운 관계가 된것 같음

    3. 글쓴이가 그자리에서 다른 동생까지 혼낸거는 오버였다. 글쓴이 기분나쁜걸 터뜨린건데 공개적인데서 그러면 좋은얘기 듣긴 어렵다. 언니말대로 남자한테 자기가 안그랬다고 넘어갔으면 되는일도 맞다.

    + 글쓴이가 다른 동생 때문에 예민해져서 쏘아붙인것 같네요. 이것도 이해는 해요. 글쓴이가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사람기분이 그때그때 컨트롤 안될때가 있잖아요

    결론은 셋다 잘한거 없다는 겁니다.
  • 이 글만 봐서는 전부 잘못이 있네여 솔직히 객관적으로 봤을때 그런 자리에선 은근히 분위기를 망치는 사람이 있어도 화를 내는게 당연히 잘못이라고 봅니다 아무리 불만이 있어도 분위기를 살리려 서글서글하게 하면 더 나은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화가 난다고, 불만이 생긴다고 그것을 막 표출하고 다니면 자기가 손해보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님은 이 글에서 보면 학력이나 성형 이런걸로 성격이나 성향을 판단하려는 고정관념? 편견? 그런 부분이 좀 있지 않나 싶어요 혹시나 그런 편견으로 이미 색안경을 끼고 봐서 더 아니꼬왔던 부분이 있었던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물론 그사람의 배경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의 속을 알려고 노력하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혹시나 이런 고정관념이 무의식중에 있어 이게 행동에 자기도 모르게 들어났던걸 언니분이 느끼셨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갑자기 동생분에게 그렇게 말을 하며 분위기를 흐리니 언니분이 그렇게 말을 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욕설부분에서는 분명 과격한 표현인건 맞습니다만 서로 전화로 싸우다가 그냥 일방적으로 끊은 거자나요? 상대방입장에서 님은 동생이고 싸우다가 갑자기 자기 화난다고 전화를 빡 끊어버리면 당연히 기분이 나쁘지 않을까요? 제가 언니분 편만 든거 같은데 그 분의 입장을 듣지 않아서 그 부분에 대해선 말을 못해 안한거고 님의 입장을 읽어서 그 부분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다보니 편든것처럼 보이네요 근데 저는 언니분도 이해는 되고 님도 이해는 됩니다
  • 상황 자채로는 글쓴이가 화날 만 하지만 성형얘기 고졸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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