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스로가 분노조절장애라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는 분노조절이라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지도 못할 활발하고 긍정적인 성격이었습니다. 어디가서도 성격 좋다는 말만 들어왔습니다.
싸우는 것도 싫어해 인생에 싸우는 일도 손에 꼽을 정도 입니다.
제 성격의 전환점은 대학에 들어와서 부터 였던 것 같습니다.
학과에서 성격이 맞지않은 동기들과 2년을 넘게 같이 다니면서 의견 충돌이 생기면 싸우기 싫어 늘 양보하고 제의견을 접는게 일상이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처음에는 별 것 아니었는데 딴 친구들한테 말하자니 이간질 하고 뒷담하는 것 같아 혼자 속에 꾹꾹 눌러 담았습니다. 스스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제 속사정을 아는건 제 일기장 뿐이였습니다. 그렇게 한해두해 지내다보니 동기들에겐 대면대면 했지만 모든 것에 짜증이 나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게 2년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 동기들과 마주치지 않기위해 많은 노력을 해봤지만 과 특성상 그 동기들과 안 마주칠 수 없었고 심지어 전과까지 하다가 실패를 했습니다. 부모님의 반대로 휴학도 한번 해보지 못하고 그 동기들과 지내왔습니다.
어떤사람의 입장에서는 안맞는사람하고 어떻게 2년 넘게 지내냐 가식적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저로서는 그게 최선이었습니다.
이번 3학년 1학기를 마지막으로 그 친구들과는 거의 만나지 않게 되었는데요.
방학을 기점으로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주변인들에게 제가 어떠한지 물어보았더니 다들 제가 사소한거에 짜증을 많이 낸다고 하더라고요..
스스로 판단해보건데 분노조절장애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필력이 좋지 않아 제가 전달하고자 했던 내용이 다 담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상담할 수 있는 병원 좀 추천해주세요... 정말 요즘 사소한 것에 너무 쉽게 화내고 하는 것 같아 스스로 반성하지만 맘처럼 쉽게 고쳐지지 않는 것 같아요...
원래는 분노조절이라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지도 못할 활발하고 긍정적인 성격이었습니다. 어디가서도 성격 좋다는 말만 들어왔습니다.
싸우는 것도 싫어해 인생에 싸우는 일도 손에 꼽을 정도 입니다.
제 성격의 전환점은 대학에 들어와서 부터 였던 것 같습니다.
학과에서 성격이 맞지않은 동기들과 2년을 넘게 같이 다니면서 의견 충돌이 생기면 싸우기 싫어 늘 양보하고 제의견을 접는게 일상이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처음에는 별 것 아니었는데 딴 친구들한테 말하자니 이간질 하고 뒷담하는 것 같아 혼자 속에 꾹꾹 눌러 담았습니다. 스스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제 속사정을 아는건 제 일기장 뿐이였습니다. 그렇게 한해두해 지내다보니 동기들에겐 대면대면 했지만 모든 것에 짜증이 나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게 2년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 동기들과 마주치지 않기위해 많은 노력을 해봤지만 과 특성상 그 동기들과 안 마주칠 수 없었고 심지어 전과까지 하다가 실패를 했습니다. 부모님의 반대로 휴학도 한번 해보지 못하고 그 동기들과 지내왔습니다.
어떤사람의 입장에서는 안맞는사람하고 어떻게 2년 넘게 지내냐 가식적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저로서는 그게 최선이었습니다.
이번 3학년 1학기를 마지막으로 그 친구들과는 거의 만나지 않게 되었는데요.
방학을 기점으로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주변인들에게 제가 어떠한지 물어보았더니 다들 제가 사소한거에 짜증을 많이 낸다고 하더라고요..
스스로 판단해보건데 분노조절장애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필력이 좋지 않아 제가 전달하고자 했던 내용이 다 담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상담할 수 있는 병원 좀 추천해주세요... 정말 요즘 사소한 것에 너무 쉽게 화내고 하는 것 같아 스스로 반성하지만 맘처럼 쉽게 고쳐지지 않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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