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지 두 달 지나니깐 전남자친구 생각을 해도 더 이상 눈물나지 않고 괜찮은 것 같아요. 그런데 자꾸 전남자친구랑 소소하게 데이트하던 모습이 떠오르고 다시 손잡고 산책하고 싶네요. 왜 이러는 걸까요...ㅠㅠ
글을 다시 보니, 2달이면 솔직히 정말 힘든 시간은 맞아요. 2달 안에 정말 좋아했던 사람 잊는건 어렵죠. 하지만, 결국은 잊을 수 있더라구요. 그게 2년을 만났든, 4년을 만났든 힘들지만 결국 다음 인연을 만나면서 잊었던거 같고, 점점 더 예전에는 소중한 기억이라고 생각했던 추억이 그냥 지나간 과거에 불과하구나를 알게 된 것 같아요. 물론 힘드시겠죠. 그런데 그냥 냉정하게는 그렇게 아파하면서 떠나보내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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