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모쏠인 이유는 뭘까요?

글쓴이2013.06.10 23:34조회 수 3054댓글 17

    • 글자 크기

스물두살 여자에요

친구들이 객관적으로 봐도 얼굴은 평타된다고 하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자뻑은 절대 아닙니다. 훈녀도 아니고 그냥 평타인 흔녀에요.)

여자비율이 많은 단대 다니구요

친구 두명중에 한명은 남친이랑 잘 사귀고 한명은 저랑같이 모쏠이에요

그런줄몰랐었는데 남친있는 친구는 지금보니 다른사람들이랑 좋은관계를 잘 맺더라구요. 여자든 남자든

저랑 모쏠인 친구는 둘다 조용하고

남자 잘 못대하고.. 부끄럼많이 타고 하긴한데

소개팅도 들어오면 다 하는데

남자친구가 안생기네요..

남친있는 친구는 전 이쁘다고 생각한적없었는데 남자한테 매력있는 스탈인지

길가다번호도 자주 따이고 알고지내던사람한테 고백도 자주 받더라고요..;;

저보다 이쁘다고 생각안했는데...

근데 저랑 모쏠인 제 친구는 연락처 물어보는 경우도 없었구요..

그래서 며칠전에도 모쏠인 제 친구랑 둘이서 신세한탄했네요..

남친있는 친구는 남친도 있는데 계속 대쉬받고

우리는 남자가 이렇게 고픈데 연락처도 안 따인다고..

이유가 뭘까요?...

남친있는 친구랑 저희랑 비교했을때

약간 남자한테 살랑살랑대하는거랑 아닌거의 차이인거같은데..

근데 다른 애들봐도 그런거 안해도 생기는 애들은 생기더라구요..

저희는 남자가 좋아하는스타일의 얼굴이 아닌건가요? 아니면 성격의 문제인가요..ㅠㅠ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다가오면 철벽치겠죠
  • 철벽치시는 듯
  • 님이 먼저 다가가면 되겠네요
  • 나도 22살까지 모쏠이었는데 ㅋㅋㅋㅋㅋ 지나고보니 왜 모쏠이었는지 알겠더라우ㅜㅜ!!!완전 철벽녀였음ㅠㅠ!!@@@그리구 학교다닐때는 완~전 편하게먼 다니구.. 소개팅같은건 자주 들어왔는데 첫날엔 꾸미고 나가니 애프터 다 받았는데~ 몇번 더 만나도 내가 애인이 될만한 여지는 안주고 철벽쳤던거같아요. 철벽이 문제로다ㅜㅜ.. 그리고 각성하고 학교에 좀 이쁘게 하고다녔더니 우연히 남자친구 생겼는데 그이후로는 뭔가 감이왔음... 어떻게 철벽을 허물어야하는지... 그 남친있는 친구가 남자들한테 살랑살랑 거리는거 잘하는게 차이점인거 같다고했죠???맞아요!!!벤치마킹하세요! 그런거 안해도 생길애들은 생기는거 같다구요???아니에요 ㅜㅜ 동생님이 몰라서 그렇지.. 여지안주는 여자한테 밑도끝도없이 들이대는 남자없어요..
  • @따듯한 자목련
    ㅋㅋㅋㅋㅋ직접 만나서 이야기나눠보고싶네요 진심ㅋㅋㅋㅋㅋ
  • @따듯한 자목련
    저도완전 철벽이라는소리듣는데ㅋㅋ하.....이거어떻게없애죠ㅠㅠ
  • @머리좋은 두릅나무
    음 근데 이건 좀 성향차이라서 없어지진않구요ㅜㅜ 원래부터 애교많고 남자앞에서 행동다른 친구는 못따라가요ㅠ 막 여자앞이랑 남자앞이랑 행동다르다구 디스하는게 아니라~ 이성으로 안느끼는 상대라도 일단 남자면 말도 조금 더 조심하고 이쁘게하고 애교가 살짝 묻어나고 귀엽게 쫑알거리는 친구들이 있어요! 무표정하고 남자후배같은 여후배보단 그런애들이 더이뻐보이는건 당연한거 아니겠음??!? 아아 근데 나도 사실 그건 못하겠어.....ㅠㅠ 저도 좀 이성적이고 공적이다(?)라는 말 많이 듣는데 제가 호감가지는 사람한텐 제가 가지고 있는 반전을 보여줄 계기를 만들어요. 엄청 여성스러운 모습이라던가, 일부러 실수하는거까진 아니지만 너무 완벽하게 일처리 못할때 막 물어보고 도움받기도하고. 제가 평상시에 하는 엄청 감성적인 얘기를 털어놓기도하구요.. 글고 남녀관계로 돌아가자면, 저 걸을때도 완전 거리두고 걷고그랬는데 서로 일말의 호감이 있다면 엄청엄청 사소한 스킨십도 좋은거같아요.
    음 그리고 남자를 무조건 이성으로만 보면 철벽이 저절로 내려오니까ㅜㅜ 혼자 너무 상상의 나래 펼치지말구요..
  • @따듯한 자목련
    근데 애프터에서 애인이 될만한 여지는 안주고 철벽쳤다고 했잖아요? 그게 어떤 철벽이에요 구체적으로?
  • 들어갈틈이 보여야 ㅋㅋ
  • 일단 남자들은 예쁜여자에 관심을갖죠. 그런데 얼굴이다가 아니라 평범해도 남자가 좋아할만한 매력을가지고 있으면 관심갖는남자들이 많죠. 가령 애교많은성격, 남자들에게 먼저다가가서 편하게해주는 성격, 몸매등등 여러가지 매력이있을수 있겠죠. 평범한데 내성적이다..이러면 매력을 느끼기힘들꺼같네요..
  • 몸매가 좋아야죠
  • 철벽칠거같은 얼굴로 다니시겟죠 웃으세요
  • 본인이 답을 다 알고계시는데 무어.

  • 제친구도글쓴이랑비슷한거같은더..애초에 내성적인사람은 소개팅으로 잘된확률이 매우낮아서 아는사이에서 연인으로발전해야하는데 내성적인성격에 대외활동도안하고 간혹아는남자도 너무 밋밋하게 피드백하기때문에 썸이안생김. 잘웃는상에 잘들어주고ㅈ또 말잘하는여자가 되보세요 그럼 흔녀도 훈녀될거에요ㅋ
  • 애인이든 친구든 사람만나는데 내성적이고 조용하면 사람만나기 힘들죠잉
  • 잘노는 사람이 계속 사귀더라고요.... 얼굴보다 사람의 인맥이 진짜 중요한것같아요.
    가만보면 몸매,외모보다 자신을 가꾸려는 어느정도의 의지와 사람을 사귀겠다는 적극성이 중요한듯해요 ㅋ
  • 왜 대쉬를 못받는지 한탄중이신듯? 그게문제 굳이 남자의대쉬가 연애의 시작은 아니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7952 지금비오나요??8 쌀쌀한 단풍나무 2013.06.11
7951 화학 관련해서 갑자기 하나 의문이 생겼는데..13 멋쟁이 나도풍란 2013.06.11
7950 수선집 추천 좀3 냉철한 송장풀 2013.06.11
7949 저번에 플랑 물어본 사람인데.,8 불쌍한 향유 2013.06.11
7948 응원해주세요ㅠ-ㅠ24 이상한 산박하 2013.06.11
7947 미학과예술 문성원교수님 참혹한 쇠고비 2013.06.11
7946 헌법소송법 ㅈㅎㅅ교수님 너무하네요ㅠ2 착실한 용담 2013.06.11
7945 심심해서 동물원 들어가봤는데40 창백한 털머위 2013.06.11
7944 학생증 재발급받으려면 어떻게하는지 아시는분?~2 화려한 갈참나무 2013.06.11
7943 전지현 교수님 영어교육론 다친 좀씀바귀 2013.06.11
7942 영상사회학 윤일성 교수님1 난쟁이 생강 2013.06.11
7941 도가사상의지혜 임형석교수님 시험일 18일맞나요1 엄격한 꽃기린 2013.06.11
7940 회관2 귀여운 하와이무궁화 2013.06.11
7939 경제학원론 10:30 황규선 교수님 종강했죠?1 까다로운 곰딸기 2013.06.11
7938 남성들을 위한 연애학 개론 강의해보고 싶네요15 예쁜 토끼풀 2013.06.11
7937 ㅋㅋㅋㅋ180 페이지 필기했는데...7 피곤한 가락지나물 2013.06.11
7936 모쏠 아닙니다 질문 받겠습니다22 예쁜 토끼풀 2013.06.11
7935 생리전증후군/ 생리도벽 이거 남자분들 진짜 모르나요?61 이상한 들메나무 2013.06.11
7934 모쏠 아닌데 동정인게 고민12 귀여운 여뀌 2013.06.11
7933 실시간 검색어 윤후2 수줍은 왕고들빼기 2013.06.1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