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관련해서 갑자기 하나 의문이 생겼는데..

멋쟁이 나도풍란2013.06.11 13:17조회 수 1726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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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경우 대기압 상태에서

끊는 점이 100℃ 잖아요..

그랴서 그온도를 넘기면 증발을 하는데요...

그런데 그냥 땅에 물을 뿌려둔다든지 하면

물이 끊는점이 되지않는데도 증발을 하는것인가요?

증기압도 생각해봤지만,

그건 제가 궁금해하는

"어떤이유로 끊는점이 되지 않은물이, 뷴자간 인력을 끊어내고 대기로 닐아갈수있나..?"

하는데에 대해서는

원인이후의 결과적인 설명밖에 되지않는거 같고..

잘모르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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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에 스며드는거아닌가요?
  • @겸연쩍은 비수리
    ... ... 상온에서 빨래가 마르는건 물이 바람에 날려가는거라고 생각하시나요?
  •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의외로 생각할 거리가 있는 문제 같네요.
    당신의 의문을 응원합니다 ㅎㅎ
  • 물이 100도가 된다해서 증기가 되는 게 아닙니다 100도 이상에서부터는 증기상으로만 존재하기 때문에 100도에서 물이 증기가 된다고 하는 거죠. 물은 상온에서도 기체와 액체가 평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다만 물 쪽으로 평형이 많이 기울어져 있는 것이죠. 땅에 물을 뿌렸을 때는 지면의 온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증기 쪽으로의 평형이 커지게 되고 곧 모두 증발하는 것입니다.(르 샤틀리에의 원리에 의해 증기는 생성되자마자 확산되기 때문에 물이 모두 증기가 됩니다.)

  • 덧붙히신 미시적 관점에서의 답변도 상동하리라 생각됩니다. 수소결합을 끊는 에너지는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습니다.
  • @이상한 통보리사초
    어, 제가 글쓴이는 아니지만.. 바로 밑에 제 댓글에 댓글 단 것 좀 봐주세요. 저렇게 이해하면 되는지..
  • @이상한 통보리사초
    글쓴이글쓴이
    2013.6.11 13:44
    음.. 일단 먼저 설명하신게




    대기압상태에서 온도가 0~100℃구간일때는


    기체액체가 함께 존재하는데,


    이말은


    특정온도에서 나타내는 증기압은 이로인해 나타나는 거고


    증기압과 같은 압력을 나타내는 대기의 기체상태 물이 있을때


    비로서 증발량과 액화되는 양이 같아 평형상태가 된다..



    그리고 계속해서 증발하는 이유는,

    증발된 증기가 계속 대기로 흩어지기 때문에

    액체자신의 분자로 나타내는 압력이

    계속 증기압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것과 비슷한 설명인거같은데.. 맞을까요..?
  • 생각해 보고 있는데..
    끓는점이라는 것은 물 분자들 사이의 수소결합을 끊을 수 있는 정도의 에너지를 물 분자가 갖게 되는 온도일 텐데..
    상온에서는 어찌하여 물 분자 사이의 수소결합이 저절로 끊어져서 증발이 일어나는 걸까요..
  • 1. 물 분자 또는 수증기 분자는 계속하여 운동하다가 다른 물 분자나 수증기 분자와 충돌하면 충돌시 분자가 갖고 있는 운동량에 따라 분자간의 전기적 인력에 의해 결합하거나 튕겨나간다.
    2. 끓는점 미만에서는 각 분자의 운동량이 충분히 크지 않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충돌시 튕겨나가기보다는 결합할 확률이 높으며 따라서 대부분 물로 존재하지만 일부 튕겨나간 분자들은 증발한다.
    3. 온도가 높을수록 각 분자의 운동량이 커지기 때문에 결합하기보다는 튕겨나갈 가능성이 커진다.
    4. 온도가 끓는점 이상이 되면 모든 분자의 운동량이 충분히 커져 100%의 확률로 튕겨나간다. (물 표면 뿐만 아니라 내부에서도 기체로 변한다.)

    허접하지만 생각을 정리해봤어요 ㅎ
  • ... 이거 중학과학에서 가르치는건데... 증발과 끓음 비교에서요... 한 두분이 모르시는거면 괜찮은데... ...

  • 중학교때 이렇게 배웠습니다. 각 분자가 가진 에너지라는게 일정하지 않아요.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각 분자는 상호 충돌(당구공 딱 때리면 딱 나가듯이) 및 외부 열 흡수 등 여러 이유로 특별히 강한 에너지를 가진 입자가 상온에서도 존재하게 됩니다. 그 고에너지 입자는 어디로 갈까요? 날아가겠죠? 물 표면에서 주로 일어납니다.
    이게 증발입니다.

    하지만 끓음은요, 열을 가해서 전체적인 에너지를 증가시키는겁니다. 그러면 물 전체적으로 에너지가 높아지겠죠? 전체적으로 서로 인력을 끊고 날아가려 하겠죠? 그렇게 전체적으로 에너지가 높아져서 날아가는게 끓음입니다.

  • 표면의 물분자들은 아래쪽 분자들만 끌어당겨서 상대적으로 결합이 약하기 때문에 결합을 끊기 쉬우므로 낮은 온도에서도 증발이 되고 안쪽 분자들은 상대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100도에서 기화되는거 아닐까요? 많은 양의 액체도 오랜 시간이 지나면 표면부터 점점 날라가잖아요

  • 100도 넘으면 기화,
    표면에서 일어나는건 증발.
    고등학교 선생님 표현을 빌리자면
    증발은 표면에서 분자가 날려가는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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