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중 한명이 우울증인것 같습니다.
갑자기 서럽게 우는 경우도 있고 감정기복도 심하고 그러다보니
주변사람들하고 관계도 틀어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우울증도 일종의 정신병이다보니...
여타 정신질환환자들이 그러듯 본인은 이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병원을 가보자고 이런식으로 이끌어나가면
나를 이상한 곳으로 보낸다. 내몬다. 등등 이런식으로 나오면서 완강히 거절합니다.
우울증은 현대사회에서는 이미 익숙한 병이고 간단한 검진과 진료도 상태가 매우 많이 호전될 수 있는데...
점점 나빠지는것 같아서 걱정이 많습니다.
사람들사이에서 관계도 틀어질대로 틀어지는것 같고
어떻게 하나요...
저마저 우울해지는 나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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