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반반일거 같네요. 군대라는 특수한 집단에서 2년간 버티고 사회에 나올 준비를 하는데, 2년간 단절된 인간관계에서 벗어나고 싶은거죠. 군대가기 전에 알았던 사람들이 뭐하고 지내나 궁금한걸거에요. 고등학교때 만났던 전여자친구의 근황도 궁금하고, 그냥 말그대로 잘사는지, 뭐하고 지냈는지 궁금해서 연락한걸수도 있어요. 다만 그게 아니라면 전역이 다가와서 세상 모든게 다 잘풀릴거라 착각해서 전여친도 군대도 다녀오고, 몸도 좀 좋아진 나를 남자친구가 있음에도 좋아해주진 않을까... 이런생각 할 수도 있구요. 제 생각에는 전자든 후자든 굳이 만날 필요도 없고, 현남친이 이 사실을 알면 얼마나 빡쳐할까를 생각하시면 되요 ㅎㅎ 안만나는고 차단하는게 가장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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