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이혼하면 어떤기분이가요?

발랄한 긴강남차2013.06.13 01:35조회 수 2095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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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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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러랑 행원.. (by 황송한 좁쌀풀) 윗집소음 문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ㅠ자취생!!! (by 유능한 좀씀바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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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릴 때 두분이 이혼하셨는데 어머니는 맨날 밤에 몰래 엄청 우시고, 경제적으로 힘들었어요
    그리고 아버지와는 제가 엄청 어릴 때(초등학교 저학년) 이혼해서 지금 완전 남남이 되었어요
    연락조차 안 하는 사이가 되었네요

  • 저같은경우는,

    초딩 5학년때부터 매일매일 부모님의 파이팅을 보다가,

    제가 중1, 4월 2일에 어머님이 집을 나갔어요.

    그때쯤에는 느꼈죠,

    "아, 이렇게 이혼으로 이어지겠구나.."

    그리고, 2년뒤의 6월 22일부로 이혼이 확정되었는데..

    제가 조숙했던걸까요...

    사실 초등학생때부터 매일매일 파이팅을 하는 부모님을 보면서

    초등학생일 당시에,

    "이제, 이가족이 얼마 못가겠구나.."하는 생각을 했고,

    하다못해 싸우다가 실수로라도 부모님끼리 살인을 할까봐,

    싸우기 전타이밍이 되면,

    항상 실수로라도 내리치면 사람이 죽을만한것들을 찾아서

    홧김에 줍지 않을만한곳에 두곤했어요.

    그래서 제가 중1때 어머니가 집을 나갔을때는 차라리 잘됐다고,

    얼마 안있으면 이혼해서 이꼴 안볼수있겠다고..

    슬픈 생각과 동시에 저런생각도 했었네요..

    글쓴이분은 어떤상황에서 부모님이 이혼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몇년간 매일매일 소리지르고 때리고 욕하고 싸우는 부모님을 보다가

    이혼 할거라고 하니 그냥 당연하다고 생각했던거같아요.

    부모가 싸우는걸 보는것도 정말 매일매일(1년에 4일정도는 안싸웠네요) 보다보니

    그걸 지겹게 생각했던거같기도하네요..
  • 전 제가 고3때 이혼하셨는데 두분 알아서하라그랬음

    고딩때 긱사살아서 어차피 잘못보니 실감도안나고


    그리고 엄마가 돈을 잘버셔서 별로 어려운줄도모르고;

    할아버지집도 자주감ㅋㅋ..전 어릴때 할부지할무니랑살아섷ㅎㅎ

    우리끼린 화목함 아빠빼고..ㅋㅋ
  • 힘내세요...^^..
  • 초등학교 저학년때 이혼하셨고 저랑 언닌 엄마랑 쭉 같이 살고있는데 가끔씩 아빤 어떤사람이였을까? 지금 많이 외롭진 않을까? 가정은 다시 만드셨을까? 하는 아빠에 대한 생각이 가끔씩들어요~ 저는 아빠연락처도 모르고 안타깝게 어릴때 애교가 많은 아이가 아니라서 지금은 남남처럼 지내고잇어요ㅜㅜ 혹시나 만약 부모님이 그 선택을 하시게 되면 그래고 연락은 꼭 하고 사세요...!
  • 나 고삼때 수능 십일남기고 이혼했어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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