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군필 남잔데
본인 포함해서 문과 군필 남자인 친구들 다수가 교환학생 다녀옴.
개인적으로 전공 커리큘럼에 큰 제약이 없는 문과가 공다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봄.
또한, 전공공부에 쏟는 시간 자체가 훨씬 더 적다는 것은 인정해야 하고, 그에 따라 외국어 공부 할 시간이 많아져 결과적으로 이과보다 문과가 더 교환학생 가기 용이하다고 봄.
토플70이면 지원 가능한 학교가 이미 별로 없고, 그런 학교는 고학점 + 더 높은 토플 점수 가지고도 꼭 교환 가고싶어서 지원하는 사람들 많음. 즉, 토플 점수가 낮으면 오히러 경쟁률이 높음. 물론 국가, 지역 등에 따라 선호는 달라지겠지만, 주위 동기&후배들 보면서 어느정도 일반화 시켜보면, 커트라인 높고, 물가 쎄고, 특수 전공(공대, 상경) 등의 조건이 달리는 학교들이 빵꾸가 잘 남.
교환학생 정보는 진짜 잘 얻을 수 없어서, 여기저기 인맥으로 얻어얻어 들어야 됨. 대학 생활 중 교환학생 지원할 때가 가장 인맥으로부터 얻은 정보가 중요하다고 느낌.
앗! 무슨 글인가 했네요. 아시아권은 인기 없는 편이라고 들었습니다. 최근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싱가폴 같은 경우는 항상 모집인원은 많으나 미달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나마 경쟁률이 높은 나라는 홍콩쪽이라 들었습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외국 대학 중 당장 우리에겐 인지도가 낮을지 몰라도 세계적으로 상당히 유명한 학교일 수 있습니다. 구글링을 통해 해당 학교의 세계적 위상을 확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 학교에서의 교환학생 경험을 바탕으로, 추후 자소서나 특히 외국 대학원 및 인턴 지원에 여러모로 잘 활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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