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때까지 여중 여고여서 쭉 모쏠이다가 대학교 와서 연애를 몇 번 했었는데 연애 사이 사이 그리고 지금 솔로일 때 이 외로움을 견디질 못하겠어요..ㅠㅠ
사실 고딩 때까지 공부만 하느라 중딩 고딩 친구도 많이 없고 다들 타지역에 있는데다 바빠서 일 년에 두 세번 정도밖에 못 만나고, 대학교 와서도 제가 술을 못 하다보니까 자연스레 아싸가 되어서 대학교 친구도 거의 없어요.
게다가 집에서도 맏이다보니까 어릴 때부터 인정이나 칭찬 같은 걸 받아본 적이 없어서 연애할 때 제 편이 생긴다는 게 너무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부모님께서 보수적이시다보니까 고민이 있어도 아예 털어놓지 못하고 마음 속에만 담아두다보니까 연애할 때 같이 고민에 대해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어요.
이런저런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솔로일 때 견디기가 너무 힘들어요. 물론 전연인이 안 잊혀지는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혼자라는 외로움이 훨씬 더 힘들어요.
혼자라는 거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해도 길거리 혼자 걸어다니다가 커플들 보이면 너무 외로워지고 심지어 학교에서는 같이 밥 먹고 같이 강의 듣고 같이 캠퍼스 돌아다니는 커플뿐만 아니라 그낭 친구 무리들만 봐도 제 자신이 초라해지는 기분이에요.
제가 너무 민감한 건가요..?
사실 고딩 때까지 공부만 하느라 중딩 고딩 친구도 많이 없고 다들 타지역에 있는데다 바빠서 일 년에 두 세번 정도밖에 못 만나고, 대학교 와서도 제가 술을 못 하다보니까 자연스레 아싸가 되어서 대학교 친구도 거의 없어요.
게다가 집에서도 맏이다보니까 어릴 때부터 인정이나 칭찬 같은 걸 받아본 적이 없어서 연애할 때 제 편이 생긴다는 게 너무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부모님께서 보수적이시다보니까 고민이 있어도 아예 털어놓지 못하고 마음 속에만 담아두다보니까 연애할 때 같이 고민에 대해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어요.
이런저런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솔로일 때 견디기가 너무 힘들어요. 물론 전연인이 안 잊혀지는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혼자라는 외로움이 훨씬 더 힘들어요.
혼자라는 거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해도 길거리 혼자 걸어다니다가 커플들 보이면 너무 외로워지고 심지어 학교에서는 같이 밥 먹고 같이 강의 듣고 같이 캠퍼스 돌아다니는 커플뿐만 아니라 그낭 친구 무리들만 봐도 제 자신이 초라해지는 기분이에요.
제가 너무 민감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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