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 왔답니다

만나세요 옛날 얘기 하면서 술한잔 같이 할 나이가 될줄은 몰랐다 여전히 이쁘다 해주세여 그러고 잘지내라 반가웠다 해요 그런친구 만나면 기분좋음

저도 비슷한 경험 해봤어요
솔직히 글쓴이님의 걱정대로 추억의 신선함을 깰 확률도 다분합니다
좋은 판단 하시길..

올 ㅅㅌㅊ

그런 기대 속에서 실망하기도 하고 또 운명을 찾기도 하고 그런거죠

그친구에게 그렇게 각인될 정도였다면 님은 참 좋은 친구셨겠어요. 그런데 지금 님 모습이 어떻든 마이너스 될 게 있을까요. 설사 실망한다하여도 추억 자체가 없어지지 않아요. 만나면 어색하고 별 거 없을 수도 있어요. 그것도 추억이 되겠지요. 전 수년 전 같은 상황에서 친구를 보지 않았어요. 그렇기에 그때에야 그 어릴 적 친구를 잃었어요. 돌이켜보면 전 심판대 위의 심판관을 만난다고 생각했나봐요. 그저 가벼운 마음으로 만나러 가서 흘러가는 인생에 잠시 쉼표를 찍는 기분으로 임했다면 좋았을텐데.

나는 내가 보낸 개인 메시지 이렇게 커뮤니티에 올리는거 알면 싫을것 같은데..

???: 혹시 돈좀 빌려줄수 있어...?

ㅋ

님 일베함? 비슷한글 올라왓네 ㅎ

만나봐요 :)

후기 ㄱㄱ

후기좀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