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사람이랑 도대체 어떻게 친해지는거임?

글쓴이2018.09.02 05:41조회 수 1889추천 수 2댓글 5

    • 글자 크기

ㅋㅋㅋ진짜 모르겠네요

중고등학교 때는 친구들 잘사귀고 잘지냈는데, 대학교와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좀 힘든시간을 보내고 나니깐 진짜 그냥 누군가와 친해진다는게 뭔지를 모르겠네요 이제는 힘들었던 시간은 지났는데,  거기서 어떻게든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치다보니, 저라는 사람을 그 힘들었던 시간에 놔두고 온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어떻게 사람을 사귀었는지도 모르겠고 참 ...

 

중고등학교때 사귄 친한친구들이랑은 아직도 잘지내고 있고, 자주만나서 겜도하고밥도먹고술도먹고 하는데, 그외에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누군가와 만난다는 것 자체가 너무 부담스럽고 힘드네요 ㅋㅋㅋ

 

때로는 남들은 쉽게하는게 , 제게는 너무 어렵게 느껴져서 너무 괴롭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수강신청도 조별과제 있나 없나 이런거나 알아보고있고..

 

사람을 사귄다는건 도대체뭐죠..ㅠㅠ 마음을 연다는 것은, 친해진다는 건 도대체뭐죠 ㅠ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사람들한테 상처받고 힘든시간이 지나면 다 그렇지않나요
    저도 좀 사람들친해지려면 오래걸리는거 같아요
    너무 스트레스받고 마음쓰지 마세요
    나의 있는 그대로를 좋게봐주고 찾아와주는 사람도 있고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사이가 좁혀지지않는 사람도 있어요.
    조별과제는 친해지고 그런거보다 암걸릴까봐 하기싫어요 ㅎ
  • 일단 타인이랑 친분맺기 힘든 이유를 스스로 합리화시키거나 핑계거리로 삼지마세요.
    두번째 문단에 쓰신거처럼 새로운 사람 만나는게 그리 힘든일이 아니에요.
    자연스럽게 겜도하고 밥도먹고 술도먹고 하면서 친해지는거죠. 물론 대화하는 과정이 필요하겠지만.
    대화하다가 본인과 잘 맞는거 같으면 이거하자 저거하자 하면서 더 친해지면되고 아니면 딱 그정도 사이로 지내면 됩니다.
    젤 중요한건 뭐든지 안된다고 스스로에게 핑계거릴 찾지말고 계속 부딫혀보는게 좋다는점
  • @한심한 토끼풀
    합리화랑 핑계가 무슨뜻인지 알고 쓰시는 말씀이신가요 .... ?? 글을 왜 그렇게 읽으시는거지...
  • @한심한 토끼풀
    그러니까 다양한 사람을 만나봐라~ 라는 말을 이렇게 독하게 할 필요는 없어보이는데...
  • 일단 중고등학교 친구보다 20살 이후의 친구는 물흐르듯한 인연의 성향이 강해요. 같은 집단에 있으면 친하게 지내고 또 멀어지고 새로운 인연이오고 또 어느 날에 멀어진 인연과 다시 교류가 생기기도 하고. 그러다 아주 가끔 오래갈 친구가 생기기도 하고. 그냥 좀 내려놓는게 필요한 것 같아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3928 하.. 15학점에 외국어 두개네요ㅠ6 기발한 극락조화 2017.02.07
13927 하.. ㄹㅇ 맛있는 음식 왜케 많냐1 정겨운 돌가시나무 2022.01.12
13926 하.. 가슴털 로망스 전 무술즈대장 호열의 명대사. 멋진 질경이 2021.07.22
13925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 난폭한 오죽 2015.04.17
13924 하.. 공무원 누나 만나고 싶다..19 해괴한 갈대 2021.03.31
13923 하.. 공무원시험 공부하는친구, 열등감이 좀 너무심해서 만나기가 꺼려지기시작하네요..14 돈많은 애기메꽃 2012.10.27
13922 하.. 공뭔 누나2 고고한 천수국 2021.04.20
13921 하.. 군대ㅠㅠ 어떡하죠..30 해맑은 산철쭉 2014.02.22
13920 하.. 군대였다면 초조한 꿩의밥 2018.12.16
13919 하.. 나는 빡대가리인가..6 기발한 참취 2020.10.15
13918 하.. 내일이 시험인데...7 무심한 좁쌀풀 2017.10.17
13917 하.. 도서관 너무 하시는듯.6 우수한 노랑제비꽃 2014.04.18
13916 하.. 떨어졌다1 우아한 콩 2013.08.09
13915 하.. 마스크 사러 갔는데3 황홀한 돈나무 2020.05.31
13914 하.. 마음이 찝찝하네요 ㅠㅠ32 절묘한 피소스테기아 2014.01.20
13913 하.. 막상 복학하라니깐 마음이 넘 복잡하네요.3 엄격한 인동 2014.01.29
13912 하.. 모쏠찐따가 그냥 지 좋다는 애 만나지4 천재 패랭이꽃 2021.12.28
13911 하.. 보이스피싱8 바쁜 밤나무 2014.10.06
13910 하.. 복학해서 공부하는데 .. ㅠㅠㅠ 미적이이렇게나..2 바쁜 비파나무 2017.04.10
13909 하.. 분명 옛날에 밀렵생활을 할때에 비하면1 정겨운 돌가시나무 2022.01.1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