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 자취 시작할때는 부모님한테 거의 보고드리는것 처럼 카톡왔었어요. (둘다 일을 하셔서 전화 보다는 카톡으로 연락을 하십니다) 심지어 초반 6개월 정도는 밤에 지정된 시간에 자취방에서 사진을 찍어서 보내거나 영상통화를 하기도 했죠....ㅠㅠ 저도 밤에 영상통화 해야하고 이런거 때문에 남자친구가 같이 놀다가 먼저 가버리니까 많이 섭섭해 하기도 하고 했어요 ㅠㅠ 근데 시간이 점점 지나고 제가 아무일 없이 잘 지내는걸 보더니 연락이 줄어드시고 요즘은 집에 한달동안 못가도 별말씀 안하세요....ㅎㅎㅎ
나도 우리집이 아들뿐이라 이해 못했는데 딸 가진 부모들은 대부분 저렇습디다. 저 지금 해외에서 박사학위중인데여. 여기 유학생 남자애들은 부모님이 한번 와보지도 않는 애들이 대부분이고 심지어 뭐 김치나 기타 구하기 힘든 식재료 같은 걷도 안보내요. 우리집도 그렇고요. 반면 여자애들은 꼭 이 먼곳까지 부모님이 와서 어떻게 사는지 보고 확인하고 챙겨주고 갑디다. 안그런 부모가 잘 없어요. 딸래미 가진 부모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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