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사무치도록 보고싶었는데

신선한 빗살현호색2018.09.06 22:41조회 수 1832추천 수 5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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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길을 지나면서 너를 보았다.

 

걸음을 다 옮긴 다음에야 뒤늦게 너인 걸 알았다.

 

정말 사무치도록 보고 싶어서, 널 보기만 하면 벅차오를 것 같았는데

 

바로 그 자리에서 꾹 참아왔던 말을 다 쏟아내기라도 할 줄 알았는데

 

그다지 감흥도 없고, 할 말도 없더라.

 

하긴, 예전에 널 놓쳤을 때도 그랬으니까.

 

그렇게 지나치고 나니 지금에야 울분이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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