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권 단기파견 갔다 오신 분들 계신가요?

냉정한 광대수염2018.09.07 00:56조회 수 913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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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파견 가서 학점을 따거나 영어실력 늘리는 것보다는 경험이랑 영어 회화에서 자신감 얻기 위해서 단기 파견 신청 해보려고 하는데 현재 4학년 1학기이고 휴학은 예정에 없습니다.(이미 휴학 쓸 대로 씀...ㅎ)

성적이 너무 늦게 나오는 경우가 더러 있던데 졸업 시 문제가 될까요?ㅠㅠ

그리고 부모님은 비용 관계 없이 가고 싶은 국가로 가라는데 이왕 가는 김에 영어를 좀 더 배울 수 있는 환경으로 가고 싶은데 어디가 좋을까요??
영어는 정말 못해요ㅠㅠ 그냥 쉬운 단어로 내가 할말 정도는 만드는데 리스닝이 정말 안됨... 그래서 실력을 늘리기 보단 제가 회화에서 자신감을 얻는게 목표에요!

또 석차는 계산해보니 학점 인플레가 심한 과가 주전공이다보니 겨우 27%라서 잘못 넣었다가 떨어지게 될까봐 고민이 되네요ㅜㅜ

단기파견에 갔다오신 분들 계시면 도와주시면 정말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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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기파견 성적은 보통 학기 초에 금방 인정되더라구요!
    그리고 전 호주 퀸즐랜드대학로 다녀왔는데 진짜 강추에요! 일단 제가 신청하던 때는 영어권에서 호주만 홈스테이하고 나머진 긱사였는데, 홈스테이 이게 진짜 그 나라 문화체험 면이나 회화 향상에 좋았던 거 같애요
  • @무거운 후박나무
    총액 얼마정도들었나요,?
  • @무거운 후박나무
    헉 저 홈스테이에 식비 포함이길래 왠지 비용 측면에서 괜찮은 것 같아서 호주 애들레이드 고민 중이었어요!!! 이번엔 호주 애들레이드 대학만 홈스테이더라구용 ㅎㅎ 게스트로 함께 묵는 사람들은 모두 우리학교 파견 학생들인가용?? 아님 해외 타 대학 학생들도 섞여있나요?
  • @글쓴이
    애들레이드도 소도시지만 좋아요~
    그리고 홈스테이 게스트는 한 집에 한 학생인 경우가 많아욤 그래서 부산대에서 같이 가도 다 다른 집에서 생활하고요~
  • 제가 가본건 아니고 저도 가려고 열심히 알아보는중인데..
    알아본바와 여러가지 해외관련 대외활동 등의 경험을 비추어 말씀드려본다면
    솔직히 4주5주 짜리 단기파견에서 절대적인 영어실력이 눈에띄게 상승하는 경우는 드물구요.
    사실상 교환은 여건상 힘들지만 짧게나마 해외 살아보면서 공부를 빌미삼은 여행 목적으로
    가시는분이 많은데 영어에 대해 얻어오신다면
    죽이되건 밥이되건 어떻게든 영어로 한달동안 말하면서 일단 뭐라도 듣고 말하는거에 익숙해진다는 것이고, 둘째는 영어의 필요성에 대해 실감을 하고 앞으로 뭐라도 해야겠다는 절박함?을 느끼는겁니다.

    현재 실력이 중하 이하라면 솔직히 영국이나 호주 말고 말레이시아 추천드려요.
    한국사람도 많이 가서 수련회하듯 단체생활하고
    (개인적으로 이건 단점으로 생각한다만.. 로우리스크 라는 뜻이겠죠.)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게 한국인을 좋아해서 자원신청한 버디를 배정해주기 때문에
    그 친구들이랑 놀러다니고 하는사이 기본적인 표현정도는 어마어마하게 늘거에요.(경험담)
    버디를 연습상대로 생각하는건 절대 아니지만
    호주,영국쪽은 버디라는 개념자체가 없기때문에 강의실 밖에서 따로 연습할 기회도 없을뿐더러
    뭐어떤식으로든 현지인을 만나서 영어를 어떻게어떻게 개워낸다치면
    "뭐야이샛기는.." 이런 리액션이 돌아올 가능성이 큰데
    그래도 말레이시아는 아무래도 서양권 국가에 비해서 한국인을 쳐주는(?) 게 있기때문에
    버디라던가 그런 분들은 한국인이랑 얘기도 하고싶어하고 놀고싶어하니까
    서양권에 비해서 확실히 접근성은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영국이나 호주 가고싶은데

    돈이 만만치 않아서 말레이시아도 심각한 고민중이네요 ㅠ

  • 앗 쓰다보니 장문충 죄송합니다
  • @아픈 패랭이꽃
    저랑 비슷한 생각이시네요ㅠㅠ 말레이시아가 비용적 측면도 그렇고 저는 영어 실력 측면에서도ㅠㅠ 흑흑... 레벨테스트를 하니 영국이든 호주든 수업을 아예 못따라가거나 하진 않을 것 같은데 같은 반 친구들이랑 숙소 친구들이랑 친하게 지내게 될텐데 숙소친구들은 왠지 같은 학교끼리 배정인것 같아서 뭔가 영어에 도움은 안될것 같고 ㅋㅋ 같은 반 친구들은 다른 국적 친구들도 섞이니 도움은 좀 되겠지만 패랭이꽃님 말씀대로 버디는 없다보니 또 한계가 있을 것 같더라구요. 월요일까진데 너무 고민 되네요ㅠㅠ
  • @글쓴이

    방 친구들끼리 붙어 다닐수록 버디의 유용함(?)이 커지는거죠.

    그 친구들도 한국인들이랑 놀고싶어서 신청한애들이고.

    우리도 뻔한 여행자용 음식점, 관광지가 아니라 로컬플레이스 들을 영어써가면서 

    다니는게 정말 재미날거에요.

    제가 부산대에서 버디를 해봐서 아는데 진짜 외국인친구들 하나둘 생기기 시작하면

    영어가 너무 즐거워요.

    저는 경제적인 여건만 된다면 뒤도 안돌아보고 하는데..고민이많네여ㅠ

    그리고 지원율은 경험상 헬프대학교는 미달이라서 3차4차까지 모집하는거 봤고..다른곳도 그렇게 빡세지는 않을것같아요
    지금 경쟁률 올라와있는데 한번 보세요.

  • @아픈 패랭이꽃
    ㅠㅠ 넹 감사합니다 너무 친절하세요! 꼭 둘 다 원하는 대로 되면 좋겠네욤 ㅎㅎ
  • 저도 호주 퀸즐랜드 다녀왔는데 정말 좋았어요...!! 근데 영어를 배울거야라는 목적으로 가신다면 사실 아쉬울순있을것같아요 물론 홈스테이하면서 가족들이랑 대화를 하기도하지만 학교다니면 주로 같은 부산대사람들이랑 어울려다니고 학교내에서도 한국어만 거의 썼거든요ㅜㅠ 거의 공부를 빙자한 관광을 다녀왔죠ㅋㅋ
  • @멍청한 오갈피나무
    저는 엄청 실력 늘리겟다가 아니고 외국인 잔뜩 있는 곳에서 긴장하지 않고 아무말이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욬ㅋㅋㅋㅋㅋㅋ 짧은 기간이라 기대는 하지 않아욤 사실 ㅎㅎ 못해도 되니까 그냥 자신감만 챙겨가는! 그리고 사실상 저두 관광과 경험이 목적이라서요ㅎㅎ 그리고 뭐 새로운 부대생 친구들도 좋구요~
  • 애초부터 4주 5주 산다고 영어가 늘진 않아요. 그냥 영어권으로 교환학생가서 한국인이랑 안놀고 현지인들이랑 놀면 늘어요
  • @느린 참회나무
    넴 실력 자체를 늘린다기 보다는 자신감?이 좀 붙었으면 해서였어요 ㅎㅎ 아무말대잔치여도 되니 괜히 쭈뼛거리고 아무 말도 못하면 안될것 같단 생각해서요 ㅎㅎ 그리구 친구들 말 들어보면 한학기 교환도 영어 그닥 안늘었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암튼 답변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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