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에 조별과제 때문에 선배랑 대판 싸웠다는 글을 읽고 걍 몇자 씁니다.
학교 계속 다닐건데 선배한테 욕하는건 좀 그래도
후배도 사람인데 싫어하는 감정 생길수는 있잖아요?
저같은 경우는 과거에 오해로 인해 선배한테 찍혀서
선배가 저 안볼 때 보는사람마다 제 험담하고 다니고
거의 사람하나 매장시키는 분위기였죠..
제가 비록 과에서는 그분 때문에 힘든시간이 있엇지만
제가 학교외에서는 인맥이 좀 좋아요.. 명품인맥이라 할 정도로;;
얼마전엔 제 지인인 A라는분이 갑자기 사람이 필요한데
저한테 사람을 구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사람구한다는 얘기를 어쩌다가 친한친구들과 있을 때 말하게 됨
그리고 몇주뒤에 우연히 그 악덕 선배를 마주치게 됬는데
저한테 너무 살갑게 인사하시는 거에요.
알고보니까 선배가 졸업전인데 마침
A씨가 계시는 곳에 들어가려고 준비중이었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렇다고 삼성이나 이런덴 아니고 분야가 좀 다른데임.)
선배가 제 친구들로부터 그런말을 듣고 저한테 다시 접근하는 거였죠..;
저는 선배와의 문제 이후로 과 안에서만 보면 인맥 되게 없을 거 같은 이미지 였겠죠..
근데 어느 구름에 비가 들어있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거에요
저도 A씨가 사람찾는 다는 말 이외에 이때까지 인맥에 대해
언급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어요. 그 중에 함부로 말 하지 못하는 위치에 계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어쨌든 인생은 한치앞도 예상할 수 없어요. 그러니까 함부로 남 가슴에 대못박는 짓은
하지 말아야 됨.
솔직히 나이가 무슨상관이 있겠어요, 얼마나 존중받는 행동을 하는가가 중요한거지
조별과제 글 보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충고겸 한탄글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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