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그 짝사랑!

황송한 상수리나무2018.09.22 08:26조회 수 2411추천 수 1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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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힘든데 지금이 아니라도 다음에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요?

물론 그 사람은 지금 이후로 사귈 사람과 평생을 속살거리겠죠.

그대의 속삭임을 갖고 싶은데.. 난 지금 연락을 할 핑계도 도저히 생각이 안 나는데..

이것저것 따지며 미룰 거라면, 다른 사람을 좋아하게 될 때까지 매일 상상하세요. 길가다 우연히라도 그 사람과 마주쳐서 반갑게 인사하는 상상을. 정말로 마주치고 인사해도 이후엔 카톡 기다리기나 하겠죠, 분명히?? 매일 자기 전에 그 사람의 카톡프로필을 보고요. 그러다가 식겠죠. 너무 탐나는 사람인데도.

 

몇 년이 지나고 문득 그 사람은 뭐하고 있으려나 하고 스치듯 생각하고 말 겁니다. 어쩌겠어요. 나중에 그때 내가 용기가 좀 있었더라면 지금 어떨까 하는 상상이나 스치듯 하겠죠.

 

그대만이 나와 어울리는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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