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땜에 스트레스 받는데 끊기가 힘들어요

글쓴이2018.09.22 18:05조회 수 1585추천 수 1댓글 5

    • 글자 크기

동아리 내 인간관계 문제로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는데 행사나 모임 끝난 뒤에 올라오는 사진이나 모습들 보면 괜히 또 소외감 느껴져서 끊기가 힘들어요. ㅠㅠ

다른 사람들이 친해보이면 친해보일수록 소외감 들어요.

저 사람들은 다 즐겁게 지내는데 나만 이상하게 스트레스 받아서 이러고 있는 걸 보니 내가 성격이 이상한 건가 싶고.

특히 졸업생 선배님들 환송회 같은 곳에 가면 뭔가 화기애애하고 친해보이고 소속감이 들어서 좋기는 한데 왠지 부담돼요. 게다가 졸업생 중에 불편한 사람도 있어서 다시 마주치는 것도 스트레스구요.

솔직히 동아리야 안 나가면 그만이라지만 나름 욕심도 있고 여러가지 사정이 있어서 쉽게 결단내리기 힘드네요 ㅠㅠ

이렇게 이어가기 힘든 인간관계 어떻게 하세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무엇때문에 사이가 틀어졌나요? 분명 불편한 이유가 있는데 그걸 인지하고 해결하셔야죠
  • @서운한 쑥방망이
    글쓴이글쓴이
    2018.9.22 18:17
    한 사람과 사이가 틀어져서가 문제가 아닌데다가 워낙 얽히고 섥힌 게 많고 가벼운 사안도 아니다보니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네요. 그러다보니 제 스스로 마음이 안 내키는 것도 있구요.
  • 소외감이 느껴지신다니까 소속감을 느끼고 싶으신건가요?

    첫번째로 그룹 내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나가면 됩니다.

    만약 복잡한 사정때문에 그룹 밖으로 나갈 수 없다면, 그리고 매일 마주쳐야 한다면 내면을 강하게 키우는 수 밖에 없습니다.

    상황이 나를 옭아맬때는 어찌되든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노력을 놓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억지로 소속감을 느끼기는 쉽지 않아요. 자신을 버려야 하니까요. 다만 무관심해질 수 있을 뿐입니다.

    원래 인간관계라는게 뾰족한 정답이 없다는건 글쓴이 분도 알고 계실거라 생각해요.

  • @병걸린 궁궁이
    글쓴이글쓴이
    2018.9.22 18:51
    이런 조언을 듣고 싶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그냥 가지마요
    동아리일 뿐인데요 뭘
    앞으로 만날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조그만 동아리에 인연을 바라나요... 게다가 대학교 인연은 졸업하면 끝이라고 하는데 ㅎㅎ
    저도 동아리 들어가서 연애하다 헤어지고나서 바로 나와버렸네요.

    새내기란 명목으로 이것저것 뜯어먹고 개꿀이엇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89410 오늘00시에 성적뜨나요?4 밝은 가는잎엄나무 2014.01.02
89409 로스쿨 문제 논의하는 부산대생들 수준보면 한심하기 짝이없네요.4 재미있는 으름 2017.08.03
89408 .4 납작한 부레옥잠 2018.10.16
89407 [레알피누] 수치해석 ㄱㄷㅈ교수님4 섹시한 둥굴레 2019.06.25
89406 아침 운동하시는분~4 뚱뚱한 사랑초 2015.05.28
89405 성적표 인터넷발급4 특별한 맥문동 2017.01.01
89404 군복학 하려는데요4 한심한 라일락 2018.07.12
89403 정보컴퓨터공학부 질문..4 절묘한 구골나무 2019.12.17
89402 요새 편의점 시급 어떤가요?4 처절한 자주괭이밥 2017.03.25
89401 이번에 윤하콘서트 가시는 분 계십니까?4 정겨운 정영엉겅퀴 2013.12.19
89400 패션으로보는 대학유형 공감 ㅋㅋ4 한심한 넉줄고사리 2015.03.22
89399 진격거 새로운 오프닝4 따듯한 기린초 2013.06.01
89398 상수도 밤 11시 복구 예정4 청결한 매화노루발 2017.11.03
89397 중도자리잡기4 운좋은 영춘화 2013.04.21
89396 버스타고다니다가 부산대지하철역근처에 폰유리갈아주는데 있다는광고를 본거같은데..4 병걸린 돌단풍 2015.02.26
89395 14 바쁜 목련 2014.06.18
89394 다음학기 강의를 어떻게 들을지가 고민..4 착실한 수리취 2014.01.05
89393 전문대에서 우리학교로 편입이되나요?4 육중한 박하 2013.12.27
89392 -4 똥마려운 개모시풀 2016.10.09
89391 북문 주변 패스트푸드점 탄산음료 재사용?4 착한 가지복수초 2020.05.1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