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무슨자신감으로 '절대보지마세요'혹은 '절대가지마세요' 이런소릴 하는거지. 영화나 공연,음식 같은것은 내가 좋아도 남이 그닥일 수도 있고 당연히 역도 성립하는데 나 재미없었다고 상대방도 재미없어 할것이라는 보장은 어디에서 나온거지.. 안시성이 분명히 호불호가 좀 갈리는것같고 많은분들이 불호 쪽으로 가는것은 사실인것같지만 댓글만 봐도 호 도 생각보다 적지않은데 이런식의 후기는 좀 다시생각해볼 필요가 있지않을까 싶네영
완성도 떨어지는 영화인데다가 영화적 이점 없이 스크린 독점과 추석 특수같은 상업적 전략만을 가진 영화를 님 같은 아무생각 없는사람이 봐주니깐 영화업체가소비자층을 개호구로 보고 이런 영화가 자꾸 나오는 겁니다;; 언행전 뇌 필터링을 한번이라도 걸치고 행하시면 좋겠네요^^~
허허.. ㅇ 영화를 '역사공부'를 목적으로 하시거나 '부모님 관광여행의 일부'로 보실 분은 만족하실겁니다.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재미없어서 다신 한국영화 안봐야지 하고 생각하게한 작품입니다. 눈 감고도 한 1시간 반 동안 연개소문은 절대 자기 의견을 바꾸지 않는 자다! 하고 밑밥 깔아놓고는 딱 30초짜리 컷이 의견을 바꾸고.. 갑자기 러브라인 띄워서 설마..? 했더니 역시나 해버리는 전형적이다 못해 진부한 클리쉐.. 멋진 전략으로 가늠되는 승패가 아닌 억지감동 짜내기용 토성신.. 중국말 하는 이세민역 배우는 말할 때마다 그것자체가 웃음거리였고, 생각만큼 조인성의 가벼운 목소리는 그나마 아주아주 지루한 시간 중이라 들을만 한 정도.. 보다가 저희 6명 전부다 한명씩 돌아가면서 다 잤고 특히나 마지막 화살씬... 이게 판타지 물인지 이제 모르겠는 허망이 터지는 순간에 영화관에서 어이가 없어서 박수가 터져나왔습니다. 그러면서 돌아가시는 분들중 부모님들만 아우~ 하면서 좋아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네 보러가십쇼 말리지 않습니다. 제 수준이 낮은가 보군요 허허
저같은 경우는 남들 후기나 평가보고 가지 않아요 그 대표적인 예로 <신과 함께> 영화가 재밌다는 후기와 얘기가 너무 많아서 보러 갔다가 진짜 길바닥에서 돈 잃어버린 느낌 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도 아마 연말에다가 극장 독점 등 가족단위로 많이들 오셨더라구요 그리고 일부러 눈물 쥐어짜는 영화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시 생각해도 그 영화를 돈 주고 봤던 걸 후회하고 2편도 보러가지 않았네요 그래서 저는 클립 영상 보고 그냥 제가 호기심이 생기면 보러갑니다 그냥 남들 얘기 듣지 말고 본인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영화가 설정해놓은 장치들이 너무 허망하게 해결되거나 굳이 저런 설정을 왜 해놓은거지..?하는 장면들이 많았어요. 분명 훨씬 더 잘 풀어냈을 수 있엇을거같은뎈ㅋㅋㅋ 그리고 너무 오랫동안 싸워... 마지막엔 제발 빨리 끝내줘 마음 속으로 소리침 ㅋㅋㅋㅋ 공짜라서 다행이었어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