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글 : https://mypnu.net/sc/23466802
2018년 9월 30일 총학생회는 마이피누 학생회 소식&소통 게시판을 이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마이피누가 사설 커뮤니티이고 관리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 그런데 총학생회가 대안으로 제시한 카카오톡, 페이스북도 모두 사설 업체였으며, 단순히 복사해서 글을 1번 더 올린다는 것이 그렇게 힘든 일인가에 대하여 나는 의문이다. (그들은 본인들의 공약마저 어기고 있다.)
사실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문제는 총학생회가 댓글 조작을 일삼으며, 그들에게 반대하는 학생(현실 아싸, 방구석 아싸,프로불편러라고 표현한다.)을 비꼬면서 반말로 댓글 작업을 선행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우연히 마이피누 PC에서 총학생회의 다른 게시물의 댓글을 발견했다. 총학의 시사회 이벤트 참여를 위해 들어간 글에서는 글을 올린지 얼마 되지 않아 댓글이 달려 있었고, '헿홓헿'이라는 닉네임을 쓰고 있는데 '글쓴이'라는 마크가 붙어 있다. '글쓴이'라는 마크가 붙은 걸로 보아 글쓴이 총학생회 = '헿홓헿'이다. https://mypnu.net/sc/23466414 (이상하게 PC에서만 이게 보여요)
그런데 '헿홓헿'이 쓴 댓글과 글을 보면 가관이다. 총학생회의 마이피누 게시판 사용 중단 게시글에는 첫댓글로 "ㅋㅋㅋㅋㅋ마이피누 프로불편러들 빡치는 소리 이까지들린다"로 선제적으로 공격적인 말투로 그들에게 반대하는 학생들을 공격하고 있으며, 댓글로는 부족했는지 '총학생회의 결정을 응원합니다♥' 게시글을 써 총학생회의 마이피누 게시판 사용 중단을 옹호하고 있다.
나는 총학생회가 지금까지 여론 조작에 동원된 총학생회 간부들의 학과, 학번, 이름과 함께 총학생회장 및 부회장이 여기에 연루되었는지를 공개하고 공개 사과 대자보를 붙일 것을 요구한다. 그리고 마이피누, 학교, 대의원 총회는 총학생회의 여론 조작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징계를 할 것을 요구한다.
p.s.총학생회가 적절한 공개사과글과 대자보를 붙이지 않는다면 모든 신문, 방송사에 이 사건을 제보하겠습니다.
총학생회 당신들이 민주당 당원으로 팀 꾸려서 댓글 조작 수행하여 검찰 조사 받고 있는 드루킹, 국정원 댓글 조작 사건과 다를 게 뭔가?
이래도 정녕 마이피누가 사설 커뮤니티이고, 관리 인력이 부족해서 소통을 중단하는 것인가? 총학에 반대하는 의견이 싫어서 중단하는 것이라고 총학생회는 솔직하게 말하라. 총학에 반대하는 학생들을 방구석 아싸, 현실 아싸, 프로불편러라고 댓글 조작하지 말고.
[2018년 9월 30일 총학생회가 올린 공지]
[총학생회의 다른 게시글]
[총학생회의 다른 게시글의 댓글]
https://mypnu.net/sc/23466414
헿홓헿이라는 사람이 댓글을 달았는데 글쓴이 = 총학생회라고 나온다.
이상하게 PC에서만 이게 보여요
[마이피누 게시판 사용 중단 공지의 댓글 작업들]
다른 댓글쓴이들도 의심되지만 '헿홓헿'에 주목하자.
새벽 4~5시에 총학 쉴드 댓글이 실시간으로 달린다;
['헿홓헿'의 게시글]
총학생회를 매우 옹호한다;
+ 총학생회 임원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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