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굳이 제가 아는 걸 얘기하면 원래 대기업은 자신들이 직접 사업에 뛰어들기 전에 이미 그 일에 먼저 뛰어들어서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는 소규모 창업하는 업체와 협력해서 일을 하다가, 좀 수익성 있을 것 같으면 인수합병해서 창업자에게 경영에 일정부분 참여하게한다던가 생각보다 높은 직책을 준다던가 하는 식으로 회유해서 사업체를 사들이곤 합니다. 아마 그 어린 과장님이 그런 케이스가 아닌가 싶네요. 근데 대개 보통 그런 케이스면 공채 출신들한테 압력도 많이 받고 본인도 좀 적응 못해서 알아서 퇴사 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님이 다니는 업종과 유사한 일을 했기 때문에 그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거니까 업종도 뭣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 분이 무슨 일을 했는지 추측은 할 수가 없겠죠? 잘은 모르겠으나 대강 님이 다니는 업체 업종과 유사한 사업을 했으리라 여겨지네요. 원래 대기업 하는 일이 그런 식으로 인수합병해서 시장 지배력 강화하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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