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잘입는 언니오빠들

글쓴이2018.10.03 03:33조회 수 2593댓글 8

    • 글자 크기

제가 미니멀하게 사는 편이라 돈있어도 옷에는 관심이 없었는데요 최근에 패션으로 자기개성을 드러내는게 멋지고 으른같아보여서 저도 옷을 사보려해요

궁금한게 있어요

1. 아이템들 하나하나 모으신건가요

2. 돈은 어디서 나시나요 

3. 단품하나로 예쁘면 사는 편인가요 아님 현재 옷장에 있는 옷들생각하구 사는건가여

4. 전 몸매가 허리가 얅고 하비인 체형인데 요즘 유행하는 와이드팬츠나 오버핏입으면 핏이 어정쩡해서....차라리 자기몸에 예쁜 옷입는게 나은가요

근데 여학우분들 입은거 보면 또 너무 예쁘고..

힙..해요 ..체형 따라가는게 우선이겠져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2. 학생때는 알바.
    3. 옷을 많이 구비해 둔 상태가 아니라면 옷장에 있는 옷들을 고려해서 사는 게 좋아요. 단품이 아무리 예뻐도 매치할 수 있는 옷이 없으면 잘입었다는 느낌은 절대 안들거든요.
    4. 남자여서 정확히 답변은 힘들지만 자기 몸에 맞게 입는게 맞아요. 정확히는 원하는 느낌을 내기 위해서는 어떤 핏의 옷을 살 필요는 없어요. 프리사이즈 옷이 마른 분들에겐 오버핏의 느낌을 나게 할 수도 보통 분들에게는 정사이즈핏 느낌을 나게 할 수도 있으니까요. 구매했을 때 와이드 팬츠가 안 어울린다면 수선을 통해 그러한 느낌을 살리는 방법도 있어요. 또 몸에 딱 붙는 옷(스키니진 같은)은 체형을 안탈 수 없지만 요새 유행하는 오버핏의 경우에는 전자에 비해서 체형을 덜 탄다는 장점도 있구요. 단지 이 과정이 옷을 좀 많이 입어보면서 알게된다는 점 때문에 처음에는 체형에 맞게 옷을 입어보면서 감을 잡는걸 추천드려요.
  • 옷 입는거도 무조건 경험이예요!
    이런저런 스타일 많이 시도해보고 점점 마음에 드는 스타일대로 옷이랑 악세시리랑 꾸려나가시면 돼요
    그러다보면 경제적으로도 어느정도 가격대에서 내가 이정도 옷을 사면 합리적이겠구나 생각이 될때가 올꺼예요
  • 항목에 없는 답변이지만!
    자기 눈에 예뻐보이는거, 괜찮은것만 사서 모으면 결국 자기가 늘 입던 패션 못 벗어나더라고요ㅠㅠ 그렇다고 무작정 유행따라 옷만 사면 나중엔 취향안맞아서 손안가게 되고...
    다른 사람이 어떻게 입는지 자주 보고 참고하는게 젤 좋은거 같아요 길거리에 지나다니는 사람도 좋고 마네킹도 좋고 저는 집밖에 잘 안나가서 쇼핑몰 어플에서 코디 쭉 보여주는것도좋았어요
  • 멘토링+용돈 = 부르쥬아
  • 저는 인스타 마켓에도 살짝 발을 담궜다 뺀 사람임. 인터넷에는 자기들이 옷 잘 입는다고 착각하는 망상 패피들이 많으니 조언을 걸러서 들어야함,. 당장 유튜브나 여타 패션 커뮤니티 봐도 자기들이 옷 잘 입는줄 알고 착각하고 글, 영상, 사진 올리는 사람들 많음. 난 자타공인이니 내 조언은 신뢰해도 됨. 1.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으나 옷은 차곡 차곡 모아서 쌓여가는게 맞음. 근데 트렌드가 워낙 빨리 바뀌기 때문에 트렌디한 옷들은 어차피 오래 못 입음. 그러니 옷이 없다면 베이직한 기본템 부터 사는게 맞음. 어디에나 코디 가능하고 오래 입을 수 있는 디자인. 예를 들어 신발로 치면 컨버스 70 로우 정도. 바지로 치면 무난한 청바지 같은 것들. 2. 돈은 당연히 금수저면 엄빠 돈이고 아니면 알바한 돈이겠죠. 근데 형편이 어렵다면 옷에 투자할 필요 없어요. 막말로 진짜 기본템만으로도 무난하게 잘 입고 다닐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여자면 유리해요. 남자들 옷은 보세면 보세 티가 너무 나고 흔히들 말하는 '마켓충' 냄새가 납니다. 그런데 여자 패션은 좀 느낌이 달라요. 여성 보세 쇼핑볼 규모를 보면 알겠지만 보세가 주는 느낌이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거든요. 그래서 여성분이시면 남자들 보다는 더 저렴한 가격으로 코디 할 수 있어요. 3. 옷 살 때는 항상 내가 가지고 있는 옷들을 생각하고 사야합니다. 금수저가 아니라면요. 4. 체형을 커버하는건 코디의 기초입니다. 사실 남자든 여자든 하체가 두꺼우면 옷 핏이 이상하게 나옵니다. 방법은 긴 치마, 와이드 팬츠에요. 데님 와이드 팬츠나 무난한 롱 스커트는 매우 코디하기 쉬운 아이템이니깐 적극 활용해 보세요.
  • 글쓴이글쓴이
    2018.10.3 15:48
    감사합니다 멋지당
  • 남자친구있으세요? ㅎㅎ
  • 가장 간편한 방법은 모방입니다. 인스타 해시태그 통해서 요즘 트렌드가 어떤지, 색상 매치는 어떻게 하는지, 몸매에 따른 옷 매칭은 어떻게 하는지 둘러보고 매장에서 여러 옷들 피팅 해보면서 자기한테 맞는 옷을 입어보세요~ 그리고 저는 옷입을 때 가장 중요한건 신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윗 분 말씀하신 것처럼, '컨버스 척테일러 1970s 로우 블랙' 데일리로 하나 장만하시고, 나머지는 추구하는 착장을 참고하시면서 추가 구입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54903 피아노 악보 구하는 법7 억쎈 수세미오이 2014.10.05
154902 부산대는 훌리가 없어서 걱정입니다.24 가벼운 모감주나무 2013.11.25
154901 (혐) 남자 다리랑 배에 털이 너무 덥수룩한데45 살벌한 수크령 2018.05.11
154900 부산대 ㅅㄹ헤어가지마세요6 서운한 노랑물봉선화 2018.02.15
154899 보세만입는사람보면16 특별한 꽃다지 2018.01.07
154898 여자 생각 안나게하는방법 없을까요10 건방진 산딸기 2015.04.30
154897 댄스학원8 털많은 푸크시아 2014.07.09
154896 부대지하철에 무슨일있나요?4 보통의 산뽕나무 2014.05.02
154895 오늘 헌혈했는데 내일 목욕탕가도되요??10 화려한 떡갈나무 2013.10.28
154894 여자들 다리 수술하나요14 꾸준한 나팔꽃 2013.10.06
154893 상남국제회관 입주 어떻게하나요?2 납작한 까치박달 2013.09.07
154892 폭풍대쉬118 고고한 혹느릅나무 2012.05.25
154891 산업공학과 신입생입니다.27 코피나는 아왜나무 2020.03.04
154890 내가 전화 차단한 사람한테서 전화오면 그걸 알 수 있나요?3 의젓한 노박덩굴 2019.06.22
154889 통합시 집단 자퇴24 눈부신 박하 2017.06.30
154888 족보공학과 시험문제 유출과정32 겸손한 기장 2017.06.26
154887 현재 부산대 중위권공대다니는중인데 경북대학교전자 편입생각중입니다.35 화려한 노랑어리연꽃 2017.03.26
154886 북문 자스민 맛이 이상해요37 참혹한 은대난초 2016.12.19
154885 F학점 학기 지나면 자동삭제 되나요?11 절묘한 미나리아재비 2015.05.18
154884 여자 분들 중에 방광염걸려 본 적 있는 분들 ㅜㅜㅜㅜ3 빠른 해당 2014.08.0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