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아직 직장을 안다녀봐서 잘 몰라

글쓴이2018.10.04 01:29조회 수 2250추천 수 6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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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취준생이고 제 주위에는 거의 취업한 상태라 직장인들이 많아요 

요즘 친구들을 만나면 매번 저 소리를 듣는거같네요

 

지금을 즐겨라 너때가 제일 행복한거다

너가 직장에 대해서 뭘 아니

직장생활이 취준보다 더 힘들다

직장인이 제일 힘들다

너는 사회생활을 안해봐서 이런걸 몰라

 

이런식으로만 얘기를 하는데 이 친구들을 계속 만나도 되는 관계인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취준생이라 예민한건가요..

 

제가 공부한다고 약속에 못나간다 그러면 나중엔 다~ 얼마나 부질없는지 알게될거라며 지금놀아야한다고 그러더라구요

 

원래 다들 취업하고나면 이런마인드가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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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준비도 힘들고 직장생활도 힘들어요.. 힘들다의 기준은 본인에게 있는 것이지 누군가가 객관화하여 비교할 수 있는게 아니죠. 그리고 현재 본인의 위치가 가장 힘들어보이는 것처럼 느껴지겠죠.. 서로 이해해야하는 부분인데 그런식으로 너무 직설적인 친구들은.. 조금은 그렇네요. 저도 직장인이지만 설령 더 힘들지라도 친구들에게는 저런 말들은 안합니다..취업준비도 힘드실텐데 그런걸로 스트레스 받지마셔요....
  • @나약한 초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10.4 02:49
    그쵸 객관화 할 수 없는 부분인데 물론 직장인 친구들도 상사 스트레스 업무 스트레스 다 힘들어 보이지만 너무 너는 모른다는 식으로 무시하는 기분이라 참ㅠ
  • 예민하셔서 그렇게 받아들이는거 같아요
    저도 주변에 남은 마지막 취준생인데 직장인들이 다 그렇게 말하더군요 처음에는 무슨소린가 싶었는데
    친구들도 다 취준의 길을 걷고나서 직장에서 저런말을 하니
    다 그런이유가 잇겟지 하고 넘어가고 전 제 할꺼 하고있습니다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마세여 쉽게쉽게 합시다 안그래도 스트레스 받는 취준 또 스트레스 받지마요~
  • @과감한 닭의장풀
    글쓴이글쓴이
    2018.10.4 02:50
    안그래도 스트레스 받는 취준 스트레스 받지 말라는말 감사합니다 마음을 좀 비워야겠어요ㅎㅎ
  • 취업하고나면 취준때 힘들었던 기억이 미화되는 것 같아요.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못하듯이.. 아님 힘든 취준기간 없이 칼취업된거거나
  • @멍청한 개불알풀
    글쓴이글쓴이
    2018.10.4 02:47
    2년 빡세게 공부해서 공무원된 친구도 있고 다들 힘들게 한편인데ㅠㅠ 기억이 미화되는게 맞나봐요
  • 저학년도 아니고 취준생한테 할 얘기는 아닌거같은데 ..
  • @멍청한 구상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10.4 02:48
    저 모임을 당분간 안나가야되나봅니다..
  • 솔직히 이래놓고 글쓴이도 알게모르게
    새내기때 많이 놀아둬라
    입대전에 많이놀아라 이런식으로 말했을거임
    사람은 다 똑같거든
  • @귀여운 강아지풀
    글쓴이글쓴이
    2018.10.4 02:47
    저는 거의 유일하게 새내기때 무조건 학점 관리해서 교직이수라던지 전과 복전 이런거 할 수 있게 준비해둬라 이말을 했던 선배입니다
  • 제 주변에도 같이 취준하던 사람이 취직하고 저런 말 하더라구요.. 직장 생활 물론 힘들거고 취준 생활보다 힘들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준비하고 있는 사람한테 굳이 왜 그런 말을 하는지..
  • 직장 다니니까 사람들이 엄청 힘들어 하더라고요 자기 시간이 없다고..

  • ㄱㅏㅌ이 취뽀합시다!!!!!!
  • 직장생활 하면 자유가 없어져서 그렇긴 한데... 그렇다고 취준샹한테 저딴소리를... 취준중에 자주 안만나시는거 추천 취업 후 만나도 안늦어요
  • 직장인 2년차인데 동감은 합니다만 취준때의 그 힘듦도 감히 비교할수없죠~첫댓글 쓰신분 의견처럼 누군가가 그 힘든정도를 가지고 객관화하여 비교하는듯한 말은 맞지않는거같아요
  • 취준보단 직장생활이 더 힘들겠지만 개구리되니까 다 까먹었나보네요... 때려치고 이직준비하라고하면 안할껄요. 그냥 젊은 꼰대가 생긴거같네요. 후임들어오면 '나때는말이야-' 이러겠죠...
  • 친구한테 놀면서 하라고 하는데, 모든걸 다 포기하면서 취준하지말고 멘탈 챙기고, 할 때 하고 놀 때 놀면서 우울한 수험생활 보내지 마라는 의미로 해요.

    직장생활이 안 힘들어서 직장생활이 더 힘드니 어쩌니 말은 안하는데 보통은 악의를 가지거나 비꼬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들이 있는 환경에서 바라본 문제와 중요성이 달라지니까 그럴뿐.

    취준이든 셤 공부든 공부만 하면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별 일 아닌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혼자 스트레스 받기 쉽습니다. 저도 그랬구요. 마음에 여유를 찾으세요.
  • 그리고 주변의 친구들이 말하는 부질없다는 것은 하루를 놀 때 제대로 논다고 떨어질 시험이 붙지도 않고 , 그 하루가 취업이라는 결과에 영향을 줄만큼 취준 대충한 거 아니라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자주 놀자고 하는건 문제가 있겠죠.

    개인적으로 취준은 스트레스 관리와 페이스 조절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주간 학습량에 큰 지장이 없는 선에서 놀 땐 열심히 노는게 본인에게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 꼰대 ㄹㅇ 극혐 다 손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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