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먹고 잠깐 들렀는데 이모님이 계산대에 계셨어요
제가 사갈 물건들을 뒤집어서 바코드를 찍으셨는데 잘 보니 고무장갑을 끼고 계셨어요
장갑 안 낀 손은 바코드리더기 잡고 장갑 낀 손으로 상품 집으셨는데 살짝 찝찝하더라구요
저는 그냥 설거지하던 중이셨는갑다 싶어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었어요.
제가 폰으로 결제했는데 바코드가 잘 안 찍히는지 장갑끼신 손으로 제 폰을 가져가서 바코드를 찍으셨어요.
거기서도 별 생각 없었는데 저까지 손님 받고나서 나머지 장갑 마저 끼시더니 쓰레기통으로 가서 쓰레기 꾹꾹 누르고 분리수거 하시는 것같더라구요
설거지면 그냥 넘어갔는데 쓰레기 만지던 장갑끼고 아무렇지도 않게 손님 상품이랑 휴대폰 카드 잔돈 주고받았다고 생각하니 화가 나서..
벗을거면 둘다 벗으시지 리더기잡는 손만 벗으니고 뭐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여러분들도 새도편의점에서 장갑끼고 계산 하시지는 않는지 한번씩은 확인하셔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