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사람에게 쏘아붙이는 자신에게 회의감이 듭니다.

글쓴이2018.10.08 18:45조회 수 695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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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이 쓰는 글이라 불편하실지 모르겠지만

 

회의감에 몇줄 적어봅니다.

 

저는 아직 전역못한 군인입니다.

 

밖에서는 남이 뭐라해도 그냥 알겠다 하면서 넘어가거나 크게 신경안쓰고 장난으로 넘기는 부분이있었어요

 

그게 조금 불공평하거나 제가 억울한일이라도 참거나 말이죠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참는게 잘 안됩니다.

 

누가 장난삼아 말해도 쏘아붙이고 화를 내는게 거의 일상처럼 되어버렸습니다.

 

이젠 제가 원래 이런성격이었는지, 아니면 성격이 군에서 바뀐건지 모르겠네요

 

군생활 목표란게 그냥 신체,정신 건강하게 전역하자였는데

 

그것마저도 저는 실패했다는 사실에 회의감이 듭니다.

 

군대 관련된 얘기 적으면 읽는거 싫어하시는 분 많으신데, 

 

두서없이 쓴 글 그래도 정성껏 읽으신 모든분들 좋은하루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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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면서 행하지않으면 그것은 무지한것입니다
  • 전역하면 다 괜차나짐
  • 어쩌면 그저, 자기자신에게 쌓인 스트레스를 풀곳이 없어서 그리 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최소한 자신의 잘못을 알고 계시니 그저 생각속에 두셨다가, 나중에 그런 실수하셨을때, 왜그랬지? 하며 자책하심이 아닌, 다음에는 이렇게 바꾸도록 노력하자 하면서 천천히 시작해봅시다.
  • 특히나 더더욱 개인 생활, 자유를 침범받는데도, 아무런 사고없이 잘지내는것 만으로도 충분히 하고 계십니다. 그러니, 조금만 더 힘내봐요. 우리.
  • 알면서도 고치지못하면 정신병입니다. 심해지면 병원상담도 고려해보세요
  • 제가볼땐 댓글쓰신분들도 만만찮게 정상은 아닌듯하네요. 글쓴이님이 본인들한테 뭘잘못해서 그렇게 무지하니 정신병이니 가시돋힌말로 힘들다는 사람 괴롭히나요?
  • 군대에서 잘참으면 부처죠.
  • 많이 날서고 힘드셔서 그런거같아요. 본인이 힘들고 억울하면 조금만 누가 뭐라해도 바로 날서게되거든요. 전역하시고 아니 지금부터라도 마음, 명상 관련 책 많이 읽어보세요. 그거 해결 안하면 사회 나와도 관계가 힘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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