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질것 같으면 보러가지 마세요. 보지 못한게 트라우마가 될것 같으면 보러가세요. 예전에 도망치지 못한 선택과 신장기증을 하지 않은 선택과 여러 선택이 쌓여 이런 갈래를 또 하나 만들었고, 이런 선택은 끝이 아닐것이 당연한거죠. 가축과 인간의 차이점은 도망의 가능이니 그냥 도망쳐버리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이네요
이야기만들어도 글쓴이님께 존경이 생깁니다.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지 혼자 견뎌내느라 얼마나 애쓰셨을지 상상조차 할수 없네요. 이제까지 견뎌온것 처럼 결국엔 또 견디게 될겁니다. 결국 이것또한 지나갈거고 님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잘못 한 건 없습니다. 잘못이 있다면 정서적으로 경제적으로 안정감을 줄수 없으면서 아이를 키운 부모님 잘못 이지요. 이미 이렇게 된 이상 또 견뎌내고 세상에 보란듯이 잘 살아봅시다.
그때로 되돌아간다면 글쓴이분은 신장이식 해주셨을것같네요. 힘든 상황 겪어오신건 맞지만 더 후회하기전에 부모님 곁에 지켜주세요. 아버지입장에선 신장이식 안해주는 아들이 얼마나 괘씸했을까요. 타로는 솔직히 선행인지 모르겠네요. 지금으로써는 부모님곁에 지켜주세요. 그동안 너무 많이 고생하셨고 좋은일만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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