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구기자나무2018.10.16 03:16조회 수 846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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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잘 취하는 편은 아니지만 술 취한 척 미친 척하고 한 번만 묻고 싶다. 왜 이렇게 잘해주냐고. 왜 나 하자는대로 다 하고 왜 내 옆에 있어주며 왜 그런 눈빛으로 나를 보냐고. 왜, 내가 살면서 듣고 싶었던 말들을 네가 하는 거냐고.

어차피 너, 나를 사랑하지 않잖아.

 

나도 참 멍청하지. 이렇게 밤을 앓을 걸 알면서도 호의 하나 쳐내지 못 하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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