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네에 작은도서관 갓는데 자료실에 자리가 없는 경우에만 강의실 문열어주는게 여기 방침인데 , 자료실 조용하고 자리 많이 남는데도 불구하고 자기는 예민하다고 강의실 문 열어달라고 고래고래 하는 사람 있었음. 도서관에서 조용히 하는 거나 남에게 피해주는 행동 안해야하는건 당연하고,, 자기 예민하다고 다른 사람 행동 하나하나 트집잡고 그러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많이 모인 장소에 어떻게 아무 소리가 안나겠어요
글쓴이에게 전합니다. 집중력은 내맘대로 온/오프 가능한게 아니에요. 잠깐이라도 불편함을 느끼면 사람은 그거 크게 인식합니다. 공공장소에서 불편함을 느낀거에 대해서 글을 올릴수도 있는데 거기다가 예민하다고 까내리고 '집중하면 문제없음'이라고 글적으시네요. 도서관문화는 다같이 만들어가는건데 공부환경에 해로운 요소가 있다면 줄여달라는 게 이상한건가요? 그걸 집중못하는 개인탓하는게 전 더 이상해보이는데
저도 위에 적은 거 보면 계산기 두들기거나 코 먹는 소리 얘기하는 소리 이런건 신경쓰이는게 당연하다고 되있어요 ㅠ 당연히 이건 자제 하는게 맞구요 막 팬 놓는 소리 담배나 향수 냄새 나고 이런거까지도 신경쓰는 사람들이랑 그걸 또 여기다가 글 올려서 공감 얻을려는 게 웃겨서요
도서관에서 일반적으로 날 수 밖에 없는 소리 : 책 넘기는 소리, 펜 서걱거리는 소리, 의자 소리, 계산기 두드리는 소리가 불만인 사람은 조용한 독서실 가시면 되구요. 주기적으로 코 훌쩍거리시는 분, 담배 핀지 몇 분 안되신 분, 감기걸리신 분, 다리떠시는 분은 집에서 공부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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