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네들 자기들이 도 공부하는 사람이라고 그러고 남자보고는 ㅇㅇ외수님 이렇게 부르더라고요. 장전동 놀이터 근처 건물에 걔네들 본거지 있어요. 주 목적은 신도 끌여들여서 돈 쓰게 하는거고요. 제 올려야 되는데 상차리는 돈 필요하다고 돈을 요구하는데 정성과 금액은 비례한다고 할 수 있는 한 돈 다 긁어모아서 가져오라고 합니다. 만약에 돈 없다그러면 부모든 친구든 연락해서 돈 빌려오라고 합니다. 돈 빌리는 이유는 절대 말하지 말라고 하는데 그러면 천기누설이라 기도하는거 다 소용없어진다고...ㅋㅋ 무당들이 장사하는거랑 거의 비슷한 메커니즘임. 공포주입-굿해야하니 돈가져와라. 제가 돈 빌려준 당사자라서 이렇게 알게되었습니다. 몇가지 더 적습니다. 낮에는 저렇게 돌아다니고 밤에는 교리공부인지 뭔지 시켜서 잠도 안재움. 대낮에 누구랑 1:1로 대화하는데 꾸벅꾸벅 졸고 그럽니다. 서로 기가 안맞아서 잠이 온다 그러면서 헛소리 했다고 함 ㅋㅋㅋ 쟤들도 순진한게 지금은 돈 없는데 내일 무조건 빌릴 수 있다~ 같은 소리하면 그걸 또 믿음. 일단 어쩔 수 없으니 이 사람 데리고 제사지내고 다 해줌. 근데 그 사람이 그 다음부터 안나온다? 그러면 거의 스토커처럼 매일 전화하고 설득하고 찾아가고 그런다네요. 물론 쟤네가 물질적으로 손해본건 없어요. 제삿상 올리는 음식들은 원래 냉장고에 준비해놨던거고 끝나고 먹으라고 주지도 않는다네요 ㅋㅋ 제가 돈 빌려준 쟤 말론 제사지낼 때 올린 맹물이랑 계란 삶은거 먹었데요ㅋㅋㅋ 치성드리니까 물맛이 좋아진게 느껴지냐고 자꾸 물어보고ㅋㅋ 쟤네들 교리는 성리학이랑 도교사상 등 몇개 짬뽕시킨건데요. 예수는 3차원의 신. 부처는 5차원의 신. 세상이 총11차원인데 11차원의 신은 '상제'라고 부르는 존재라고 합니다. 옥황상제는 그 밑에라고 하던가 ㅋㅋ 그리고 제 지내는걸 치성드린다고 합디다.
여러가지 우리나라 전통사상 짬뽕시켜서 만든것 같더라고요. 과거에 훌륭한 종교였을 수도 있는데 지금은 교회나 무당이나 저거나 별반 차이 없이 타락해버린 집단인듯.
아 그리고 저거 제사지낸 후 100일동안 절대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된다라고 해서 제 친구가 저한테 100일 지나서 말해줘서 알게됐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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